[프라임경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송군의회가 지역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장보기와 현장 소통에 나선다.

청송군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송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청송사랑화폐로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청송군의회
명절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원들이 직접 시장을 돌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살피는 자리다.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주요 전통시장을 순회한다.
첫 일정으로 19일 안덕시장과 청송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20일 현동시장, 21일 현서시장, 23일에는 진보시장과 부남시장을 찾는다.
이번 일정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원들은 각 시장에서 명절에 필요한 제수용품과 생활물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과 현장에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물품 구매 과정에서 청송사랑화폐를 활용해 지역화폐 소비 확대에도 동참한다. 지역에서 사용된 소비가 다시 지역 상권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다.
시장에서는 물가와 소비 동향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한다. 의원들은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매출 감소와 소비 위축 등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살펴보고, 필요한 지원책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데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생계가 걸린 대표적인 지역경제 현장이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시장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 과정에서 검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논의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심상휴 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시장을 찾는 군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나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행정과 의회의 노력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일상적인 소비와 관심도 중요하다"며 "명절 장보기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송군의회는 이번 시장 방문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