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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퍼터 '팬텀 OC 스펙 Ⅲ' 출시

기존 팬텀 OC의 로우 토크 퍼포먼스에 스카티 카메론만의 정교한 디자인 디테일 더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9.23 17:24:56
[프라임경제] 타이틀리스트가 기존 팬텀 OC의 로우 토크 퍼포먼스에 스카티 카메론만의 정교한 디자인과 디테일을 더한 한정판 퍼터 '팬텀 OC 스펙 Ⅲ'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스카티 카메론의 팬텀 OC 퍼터는 기존 팬텀 말렛의 높은 관용성에 OC(Onset Center) 구조, 즉 저토크(low torque) 설계를 결합한 퍼터로, 가장 핵심은 샤프트 위치다. 

일반적인 퍼터는 샤프트 축과 헤드의 무게중심 관계에 따라 스트로크 중 페이스가 어느 정도 열리고 닫히지만 팬텀 OC는 샤프트를 헤드의 앞쪽 리딩 엣지보다 뒤쪽에 두면서 헤드의 무게중심과 일직선상에 배치함으로써 스트로크 중 헤드가 회전하려는 토크를 줄여 페이스가 스퀘어 상태를 유지하기 쉽게 설계했다. 

'팬텀 5 OC 스펙 Ⅲ'와 '팬텀 11R OC 스펙 Ⅲ'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타이틀리스트

이번에 선보인 '팬텀 OC 스펙 III'의 '스펙 III'라는 이름은 자동차 분야에서 엔진과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 각 부품 구성 요소를 목적에 맞게 세밀하게 조율해 전체 성능을 끌어올리는 고성능 튜닝 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이번 신제품 역시 로우 토크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디자인과 정렬 요소, 샤프트와 그립까지 하나의 컨셉 아래 조화롭게 완성했다. 

이번 한정판 역시 OC의 핵심인 온셋센터 기반의 로우 토크 설계가 그대로 담겨 골퍼가 의도한 방향으로 스트로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한정판 퍼포먼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이번 한정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그립부터 샤프트, 헤드까지 하나의 블랙 컬러로 이어지는 강렬한 디자인으로 정밀하게 가공된 헤드에는 깊고 균일한 블랙 컬러의 PVD 피니시를 적용하고, 커스텀 블랙 KBS 스틸  샤프트와 블랙 마타도르 미드사이즈 그립을 조합해 퍼터 전체를 하나의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블랙 PVD 피니시는 검은색의 얇고 단단한 표면 코팅을 입히는 마감처리로, 어드레스 시 헤드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빛 반사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블랙 헤드 위로 3개의 선명한 사이트라인으로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했을뿐 아니라 주변 요소는 시야에서 자연스럽게 가라앉고 사이트라인은 또렷하게 드러나도록 대비를 높여 골퍼가 골프볼의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목표 방향에 제대로 정렬됐는지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서로 다른 캐릭터로 완성한 두 가지 팬텀

'팬텀 OC 스펙 Ⅲ'는 컴팩트한 윙백 말렛 형태의 '팬텀 5 OC 스펙 Ⅲ'와 보다 크고 안정적인 모던 말렛 형태의 '팬텀 11R OC 스펙 Ⅲ'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먼저 '팬텀 5 OC 스펙 Ⅲ'는 비교적 컴팩트한 헤드에 양쪽으로 뻗은 윙백 디자인을 적용해 팬텀 특유의 날렵한 형태를 강조한 모델로, 페이스에는 스튜디오 카본 스틸 풀페이스 인서트를 사용하고, 볼이 맞는 표면에는 볼과 퍼터 페이스가 맞닿는 면적을 줄여 보다 부드러운 타구음을 만들어내면서도 임팩트 순간의 타구감과 피드백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체인 형태의 '체인 링크 밀링'을 적용했다.

반면 '팬텀 11R OC 스펙 Ⅲ'는 팬텀 5보다 크고 넓게 펼쳐진 모던 말렛 형태로, 보다 높은 안정성을 원하는 골퍼를 위한 모델로, 페이스에는 가볍고 견고한 6061 항공기 등급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동일한 체인 링크 밀링을 적용했다.

'온셋센터' 설계는 퍼터의 샤프트를 헤드의 무게중심(CG)과 일직선상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 타이틀리스트

한편 '팬텀 5 OC 스펙 Ⅲ'와 '팬텀 11R OC 스펙 Ⅲ'는 퍼팅 스트로크에서 헤드가 불필요하게 회전하는 움직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모델 모두 헤드가 한쪽으로 돌아가려는 성향인 토 플로우와 토크를 최소화하는 로우 토크 설계를 적용해 스트로크 내내 헤드의 움직임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샤프트를 타깃 방향으로 1도 기울인 설계를 적용해, 로우 토크 구조에서도 골퍼가 지나치게 낯선 셋업을 취하지 않고 보다 자연스럽게 어드레스할 수 있도록 했다. 

타이틀리스트 관계자는 "팬텀 OC 퍼터는 스트로크에서 페이스 회전을 최소화하고 싶은 골퍼 즉 손이나 손목으로 페이스를 적극적으로 닫는 스타일보다 백스트로크와 팔로스루를 비교적 직선적으로 가져가는 스타일에 어울린다"고 했다. 

또 "말렛의 안정성을 원하는 골퍼나 블레이드보다 어드레스에서 방향 잡기가 편한 퍼터를 원하는 골퍼에게 어울린다"며 "두 모델 모두 로프트는 3.5도, 라이는 70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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