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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2030년 6월2일 넘기는 일 없어"…연임 재차 선 그어

동포간담회서 "재임 중 대한민국 잘 챙기겠다"…18일 기자회견 이어 입장 밝혀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6.09.25 10:54:05
[프라임경제]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 동포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기를 넘겨 재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연임 의사가 없다고 밝힌 데 이어 같은 입장을 재차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혹시라도 2030년 6월2일을 넘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그런 걱정을 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타국에서 고국을 걱정하는 동포들을 격려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해외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고 한다"며 "여러분들처럼 이렇게 타지에서 본국을 보면 여러 가지 안타까운 점들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을 걱정하지 않도록 최소한 제가 재임하는 동안에는 대한민국이 여러분들을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자신의 임기를 언급하자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웃음이 나왔다.

이 대통령은 앞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도 야권이 제기한 연임 개헌 의혹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당시 이 대통령은 "헌법 개정을 통한 저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고, 저 역시 연임을 생각해본 적조차 없음을 수차례에 걸쳐 밝혔다"며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연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 요구는 마치 제가 연임을 구상하다 포기하려는 프레임을 만들려는 정치공세"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확고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임기 종료 시점으로 2030년 6월2일을 언급했으나, 2025년 6월4일 시작한 5년 임기는 2030년 6월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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