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츄핑·아일릿 대박에 해외 매출 폭증…올해 하반기 해지 방어에 음악 유통 호조 주목"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1일 KT지니뮤직(043610)에 대해 순현금 규모. 자회사 가치보다 낮은 현재 시가총액은 분명 과매도 영역임에 틀림없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이익을 공연 잔여 대금(40억원) 등을 반영해 낮춤으로써 기존 2500원에서 1600원으로 조정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큰 변동성 없이 견조한 세자릿수 이익이 계속됨에도 순현금800억원 보다도 현저히 낮은 기업가치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KT지니뮤직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7% 늘어난 1524억원, 24.3% 줄어든 69억원(영업이익률 4.5%)을 기록했다.
관련해 "음악서비스 본업은 KT와 LGU+향, 모빌리티향 기업간거래(B2B) 가입자가 성장을 견인하며 순항 중이나, 고마진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는 유튜브뮤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사업자와의 직접적인 고강도 경쟁 때문에 난항이 지속되고 있다"며 "상위 2개 사업자 모두 해외 플랫폼이 꿰차고 네이버 바이브는 8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다만 "B2C 가입자 감소율 완화 추세가 포착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B2C는 해지 및 이탈 방어에 집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음악 유통과 자회사 부문은 호조세를 보였다.
지 연구원은 "음악유통은 상반기 29.6% 성장했는데, 쇼미더머니·IOI·아일릿·리센느·하츄핑 극장판 등이 흥행한 덕"이라며 "특히 해외 유통 매출이 2024년 301억원에서 지난해 339억원, 올해 상반기 211억원으로 고성장하고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자회사는 밀리의 서재 성장이 지속되며 매출비중 29.8%를 차지하고, 향후 3년간 15% 외형성장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공연사업 부진에 대해서는 "공연사업은 상반기 12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투자손실, 대손상각비(64억원)가 반영돼 부진했다"며 "일회성 비용 제거 시 손익은 3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