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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오늘 낮 12시 25분 발사…다섯 번째 우주 비행

위성 15기 실어…초소형군집위성 5기 목표 궤도 진입 목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6.10.07 09:27:24
[프라임경제] 첫 주탑재위성 다중발사에 나서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다섯 번째 우주 비행에 나선다. 위성 15기를 실은 누리호가 약 11개월 만에 다시 우주로 향한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를 앞둔 지난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기립된 누리호가 발사대에 고정돼 있다. ⓒ 연합뉴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7일 오전 8시 누리호 5차 발사 시각 확정을 위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시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의 목표 궤도 진입을 목표로,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7일 낮 12시 25분에 누리호를 발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누리호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2∼6호 5기를 고도 570㎞ 궤도에 정밀 투입하고 큐브위성 10기도 차례로 우주에 내보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발사대에서는 연료와 산화제 충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료인 케로신 충전은 오전 9시 40분경부터, 산화제인 액체 산소 충전은 오전 10시 15분경부터 시작된다. 각각의 충전에는 약 70분이 소요된다.

발사 10분 전인 낮 12시 15분, 누리호가 자동 운용 모드로 전환되면 이후 과정은 모두 자동으로 진행된다. 

누리호는 스스로 발사체 전체의 상태를 점검한 뒤 엔진 점화와 이륙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발사 10초 전 탑재컴퓨터는 이륙준비 상태가 되고, 발사 4초 전 1단 엔진이 점화된 후 정상출력에 도달하면 발사체 고정장치를 해제하여 발사가 이뤄진다.

자동 운용 중에 이상 현상이 감지되면 발사 진행 절차가 즉시 중단될 수 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현재까지 모든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발사 마지막 순간까지 남은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도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를 위해 함께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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