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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택 정상화에 '1조 규모' 데이터센터까지…"PER 9배 수준 밸류는 무난한 숫자"

연말 1만7000세대 분양 완료 예고…4분기 동해 데이터센터 수주 모멘텀 '주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08 07:12:44
연말 1만7000세대 분양 완료 예고…4분기 동해 데이터센터 수주 모멘텀 '주목'

ⓒ GS건설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 부문과 데이터센터 부문 모두 턴어라운드를 통해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6000원,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을 의견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GS건설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5% 줄어든 2조8000억원, 12.7% 감소한 1296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추정치 시장 1194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매출총이익률(GPM)은 인프라 7.0%, 플랜트 8.0%, 신성장 15.0%, 건축주택 13.0%로 추정했으며, 2분기와 같은 일회성 특이사항은 없다고 가정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건축주택은 원가율이 80% 중반으로 정상화 중으로, 점진적으로 마진이 상향된다고 판단했다"며 "대부분의 주택주들은 원가율이 높은 현장 종료에 따라 GPM이 정상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15% 수준까지 도달했으며, 정산 등 일회성 이익까지 포함할 때 20%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동사도 타 사만큼의 마진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이미 2Q에 일회성이익을 포함하여 17.6%를 기록했다"며 "특히 동사는 아직 원가율을 100%로 설정하여 실행예산을 현실화하지 않은 현장들이 있어, 매 분기마다 현실화에 따른 마진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짚었다. 

또한 "3분기 분양은 약 2800세대로, 3분기 누적으로 약 1만3700세대"라며 "10월 분양 계획인 단지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1만7000세대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가이던스 1만4320세대를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점검도 이어졌다.

관련해 "GS그룹이 동해시 북평제2산업단지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밝힌 이후, 사업은 착공을 위한 준비를 밟아가고 있다"며 "SITE 1~3(총 1.2GW)에 대한 전력계통영향평가 최종 심의를 통과했으며, SITE 1에 대한 부지 용도 변경이 완료돼 최종적으로 100MW에 대한 건축 허가도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은 작업은 시공사 선정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이며, 11월 착공 목표로 순항 중"이라며 "100MW 규모라면 수주금액은 1조원으로 추정하며, 동사 연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ITE 2와 3은 부지 용도 변경 작업을 추가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하며, 용도변경이 완료되면 건축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주택 분양 가이던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내년 주택 매출액에 대한 눈높이를 상향할 수 있다"며 "여기에 4분기 동해데이터센터 수주와 내년도 SITE 2와 SITE 3에 대한 추가 수주까지 고려했을 때, 건축주택 매출액의 성장이 전사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재 건축주택 매출액 추정치에는 동해 AI 데이터센터 1.2GW 수주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숫자로, 추정치 상향의 여지가 크다"며 "향후 2029년까지 보여줄 실적 성장 속도를 감안했을 때, PER 9배 수준의 밸류는 무난한 숫자로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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