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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정시 의∙치∙한의대, 교대 경쟁률 상승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9.01.20 13:35:57
[프라임경제]2009학년도 정시 마감결과 전반적으로 두터워진 중위권 수험생들의 안전지원 추세에 따라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상승했는데 특히 의∙치∙한의대 및 교대의 경쟁률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의∙치∙한의대 및 교대의 경쟁률 상승의 원인을 알아보자.

1. 2009 정시 의∙치∙한의예과 경쟁률 껑충
2009학년도 의예∙치의예∙한의예과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높은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다군에서 수험생을 모집하는 대학에서의 경쟁률이 매우 높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가군과 나군에서 일반학과를 지원한 상위권 수험생들이 다군의 목표대학 부재로 인해 학교보다는 학과중심의 지원경향을 보여 다군 최상위권 학과인 의∙치∙한의예과에 집중 지원한 것으로 보여진다.

2. 2009 정시 교대 경쟁률, 경제불황 탓도 있지만 학생부 비중 낮아진 탓도 있어
2009학년도 10개 교육대학 및 3개 일반대학 초등교육과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모든 대학에서 지원율의 상승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교육대 및 초등교육과의 경쟁률은 매우 높게 유지되다가 3~4년 전부터 잠시 지원율의 하락을 보인 후 다시 지원율의 상승을 보이는 것으로, 현재의 경제상황인 외적요인과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교육대 모집정원이 2008학년도에 비해 줄어든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교육대 및 초등교육과는 특수목적대이기 때문에 허수지원자가 매우 적다. 거기에 경제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직업의 안정도가 높은 초등교사를 택하려는 수험생들의 지원까지 합쳐져 지원율의 상승이 일어났다고 보여진다. 또한 내적인 요인으로 전년도까지 수능이 등급제였던 데다 학생부의 영향력이 높았던 모집방법 때문에 교대를 수월하게 지원하지 못했다면, 2009학년도에는 수능이 점수제로 환원되어 비중이 강화되고, 전년도에 비해 학생부 비중이 다소 축소된 모집방법이 지원율 상승에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2009학년도 정시에서는 대학별 모집방법과 모집군에 따라 상위권 모집단위 지원율의 변화가 심하게 나타났다”며 “수험생들은 발표가 된 경쟁률에 집착하기 보다는 합격자 발표 시까지 전공에 대한 커리큘럼 파악과 전공과 관련된 독서 등 차분한 준비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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