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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3분기 누적 순익 6811억원…보험손익 13.1% 증가

투자손익 43.2% 감소에 순익 11.2%↓…보유 CSM 10조8974억원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10.30 07:32:41

KB손해보험 3분기 실적. ⓒ KB손해보험


[프라임경제] KB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로 누적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보험 손해율 개선과 보험계리 정책 변경 등의 영향으로 보험손익은 증가했다.

29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손보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811억원으로 전년 동기(7669억원) 대비 1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7421억원으로 전년 동기(6559억원) 대비 13.1% 증가했다. 일반보험 손해율 개선과 보험계리 정책 변경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투자손익은 2240억원으로 전년 동기(3942억원) 대비 43.2% 감소했다. 금리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운용자산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2023억원으로 전년 동기(2088억원) 대비 3.1% 감소했다. 전분기(2781억원)와 비교하면 27.3% 줄었다.

3분기 보험손익은 3015억원으로 전분기(2578억원) 대비 17.0% 증가했다.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반면 같은 기간 투자손익은 31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유가·파생 관련 평가손실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미래 수익성을 나타내는 보험계약마진(CSM)도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보유 CSM은 10조8974억원으로 전분기(10조7216억원) 대비 1.6% 늘었다. 전년 동기(9조3939억원)와 비교하면 16.0% 증가했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지난달 말 기준 187.9%로 잠정 집계됐다. 전분기(187.5%) 대비 0.4%포인트(p) 상승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3분기 금리·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으나, 감독당국의 제도 변경에 따른 CSM 증가와 손상 환입 등 영향으로 전년 수준의 이익을 유지했다"며 "향후 수익성 중심의 내실 성장과 자본건전성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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