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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메가사이클 진입 '수혜'…"미국 내 '옴리클로' 독점적 지위 지속"

원료의약품 생산능력 80% 초대형 증설…글로벌 공급망 선점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1.03 07:26:56
원료의약품 생산능력 80% 초대형 증설…글로벌 공급망 선점 '긍정적'

© 셀트리온


[프라임경제] KB증권은 3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글로벌 주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메가사이클' 진입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7355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 의견도 유지했다.

신지훈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10여 년간 지속될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로 주요 업체들이 바이오시밀러 메가사이클 진입을 준비 중"이라며 "동사 역시 현재 11개인 상업화 제품을 41개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품 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관련해 "산도즈 등 경쟁사들도 자체 생산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 내재화를 추진 중이지만, 당장 수요 증가에 대처하지 못하며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반면 동사는 이미 송도와 미국에 공장을 확보했고 추가 증설까지 추진 중이어서 원료의약품 생산능력이 현재 대비 80%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통한 강력한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시장의 우려였던 신규 제품 출시 공백에 대한 우려도 일축했다.

신 연구원은 "점유율 확대, 적응증 및 신규 지역 침투를 통해 내년에도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옴리클로'가 지난 10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미국 시장에 출시됐고, 거대한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추가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동사는 오리지널 개발사와 전체 적응증에 대한 합의를 이미 완료한 반면, 후발주자들은 여전히 특허 소송이나 허가 심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돼 '옴리클로'의 독점적 지위는 2027년까지 무난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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