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팜, 연간 매출 1조원 수준 달성 긍정적…지주사 밸류에이션 재평가 필요한 때"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3일 한미사이언스(008930)에 대해 의약품 도매 부문 중심의 안정적 성장과 한미약품의 기술수출에 따른 로열티 유입 등 긍정적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9% 늘어난 3629억원, 51.3% 줄어든 192억원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3분기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수익 반영에 따른 높은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문별로는 지주 부문 매출액이 1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5% 감소했으나, 헬스케어 부문과 의약품 도매 부문이 각각 6.3%, 7.3% 상승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전체 매출의 83.8%를 차지하는 의약품 도매 부문이 꼽혔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도매 부문의 핵심 자회사인 온라인팜은 국내 1위 의약품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연간 매출 1조원 수준을 달성하고 있다"며 "한미약품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이용하고 있어 향후 마케팅을 통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헬스케어 부문은 의료기기 수출 확대, 식음료 및 건기식의 시니어·키즈 사업 강화, 프로캄 약국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2030년 매출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중장기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짚었다.
자회사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모멘텀도 지주사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지주부문 매출은 HM17321 관련 선급금 미인식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4분기에는 선급금 유입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지난 10월30일 추가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선급금 인식 가능성도 있어, 지속적인 로열티 유입을 통한 중장기 성장이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