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첨단공정 장비 핵심부품 전문기업 영광와이케이엠씨(이하 영광YKMC)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영광YKMC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총 2376개 기관이 참여해 1163.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253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593억원이다.
영광YKMC는 이번 수요예측에서 글로벌 주요 반도체 장비사와의 장기적인 공급 관계 및 고사양 부품의 양산 대응 역량을 핵심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고객사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확보한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의 공급 확대와 신규 부품의 양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주 기반의 성장 가시성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영광YKMC의 지난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536억원으로, 반도체 부문 약 402억원과 정밀유리 제조장비 부문 약 106억원, 기타 28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회사는 확보된 수주 물량에 대응하는 한편, 신규 장비용 부품 공급과 제품군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영광YKMC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20.6%를 기록했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부품 공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반도체 중심의 사업구조를 정밀유리 제조장비 등 인접 산업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장관섭 영광YKMC 대표이사는 "이번 수요예측을 통해 글로벌 장비사 공급망에서 축적해 온 사업 역량과 향후 성장 방향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며 "상장 이후에는 고객사 수요에 대응한 생산 기반 확충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양산 확대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YKMC는 공모자금을 제3·4공장 확보와 정밀가공·표면처리 설비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230만주로, 대표주관회사는 대신증권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이달 중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