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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명과학, 안정적 성장 기반 확보…내년 실적 회복 기대

종합영양수액제 신제품 출시·판매 확대 추진…특수수액 수요도 긍정적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11.06 08:16:13

JW당진생산단지 전경. ⓒ JW홀딩스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6일 JW생명과학(234080)에 대해 종합영양수액제(TPN) 시장의 경쟁 심화로 올해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신제품 출시와 특수수액 수요 증가에 힘입어 내년부터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매출 성장세 둔화와 종합영양수액제 부문의 경쟁 심화 등을 고려해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JW생명과학은 국내 주요 수액제 생산기업으로 기초수액과 종합영양수액제, 특수수액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TPN 신제품 출시와 판매 확대를 추진하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JW생명과학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268억원, 영업이익은 0.5% 증가한 18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643억원, 영업이익은 27.2% 늘어난 9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의 경쟁 심화를 꼽았다.

종합영양수액제는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와 위장관 기능에 문제가 있는 환자 등에게 영양분을 공급하는 의약품이다. 고령화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최근 업체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매출 증가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종합영양수액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39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내년에는 신제품 출시와 판매 활동 강화를 통해 종합영양수액제 부문의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수수액과 영양수액 부문도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특수수액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22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양수액 매출액은 5.1% 감소한 111억원으로 집계됐지만, 꾸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향후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종합영양수액제는 경쟁 심화로 단기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신제품 출시와 판매 강화로 내년에는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수수액과 영양수액도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비용 절감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지만 수액제 판매 관련 비용을 줄이면서 영업이익을 방어했다.

3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 원가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폭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연평균 5~6% 수준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초수액은 필수의약품으로 약가제도 개편 과정에서 별도 보호를 받고 있어 복제약 가격 인하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 배당 매력도 긍정적인 투자 요인으로 꼽았다.

JW생명과학의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550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배당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는 매출 성장세가 과거보다 둔화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연평균 5~6%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5%대의 예상 배당수익률을 고려하면 연말 배당 투자 관점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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