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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디에스피, 역대급 실적에도 현저한 저평가 상태…"로봇·반도체 분야 확대 주목"

"올해 3분기 기준 시가총액 61% 규모 현금성 자산 250억원 보유로 재무 안정성 확보"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1.06 08:52:11
"올해 3분기 기준 시가총액 61% 규모 현금성 자산 250억원 보유로 재무 안정성 확보"

ⓒ 영우디에스피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6일 영우디에스피(143540)에 대해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호조로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70% 증가하는 고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 최근 4개 분기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1배의 극단적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로봇·반도체 분야로 확대하고 있는 부분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영우디에스피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주 고객사로 하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로봇 이송 시스템과 반도체 검사장비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장비 85.5% △로봇·스마트 이송 시스템 10.1% △반도체 장비 1.4% △기타 3.0%다.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4.6% 늘어난 666억원, 970% 성장한 81억원을 기록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누적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6% 상승한 569억원"이라며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 격화 속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호실적에도 최근 4개 분기 기준 PER은 3.1배로 극단적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올해 3분기 기준 시가총액의 약 61%에 해당하는 현금성 자산 250억원을 보유해 재무 안정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외 로봇 영역에서도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업체 제이에스와 약 55억원 규모 스마트 로봇 이송 시스템 판매 계약을 체결해 3분기부터 매출 인식이 본격화됐다"며 "산업용 이송 로봇 AMR을 토대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반도체 검사장비도 첫 수주를 기록한 만큼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 누적 자본지출(CAPEX)은 2조4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고성능 모니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OLED 패널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업계 최초로 8.6세대 OLED 패널 양산 수율 안정화를 달성한 경쟁 우위 덕분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설비투자 확대는 수율 격차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고착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되는 만큼 A7 라인 증설을 포함한 설비투자 증가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전방 고객사의 투자 확대는 동사 본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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