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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시대 '단기 관리형 유학' 관심 집중

 

이종엽 기자 | lee@newsprime.co.kr | 2009.02.17 18:09:40

[프라임경제] 환율이 1400원대로 진입하면서 유학을 보내고자 준비했던 부모들은 고환율 폭탄에 울상이다. 유학을 준비했던 부모들이나 유학을 보냈던 학생들마저 유학을 포기하거나 다시 한국으로 유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당분간 환율이 요동을 칠 것이라는 전망에 유학시장은 하향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렇다고 환율만을 바라보자니 자녀의 적정한 유학 시기를 놓칠 수 있어 쉽게 유학 포기를 선언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임준한 메트로유학 대표는 “최근 비용이 저렴한 유학을 찾아보거나 공립교환학생을 문의하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다. 무작정 비용이 저렴한 유학을 선택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1000만원대 저렴한 비용으로 1년 동안 자원봉사자 홈스테이에서 생활하면서 학교생활, 문화, 교육을 몸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교육청이 공립학교 진학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일방적으로 배정하기 때문에 지원자의 선택권이 없고 우선적으로 문화 교류를 희망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기대했던 학습환경과 홈스테이 배정에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 비용이 적고 체계적인 관리를 해주는 유학을 선호하면서 최근 교환학생보다 단기간 관리형 유학을 보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단기 관리형 유학은 6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사립학교에 입학해 정규 수업을 받는 동시에 방과 후 체계적인 보충수업으로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귀국 후 내신 경쟁에 차질이 없도록 집중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관리유학을 말한다.

단기 유학 코스는 교환학생의 배정 걱정은 물론 현지 적응을 빠르게 할 수 있어 저렴한 유학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미주리지역에 단기 관리형 유학을 운영하고 있는 메트로유학의 임준한 대표는 “타 지역보다 백인 인구가 월등히 많은 중부지역은 단기간 영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몰입식 영어교육 환경이 잘되어 있어 비용도 저렴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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