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10학년도 수능에 대비하는 고3 첫번째 학력평가가 3월 11일 실시되었다.
1교시 언어 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시조, 고대소설, 희곡 등에서 생소한 문학 지문들이 출제되고, 비문학 과학, 기술지문이 어렵게 출제되어 문제를 푸는 데 시험 시간이 대체로 부족하고 어렵다는 평이 많았다.
문학 지문으로는 현대시에서 이용학의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 기형도의 ‘바람의 집-겨울판화1’, 고전시가로는 이신의의 ‘단가’가 출제되었고, 현대소설은 한수산의 ‘타인의 얼굴’, 고대소설로는 김소행의 ‘삼한습유’, 고전소설 옹고집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강백의 희곡 ‘비옹사옹’ 등이 출제되었다.
비문학으로는 플라톤의 철학과 텍스트 사이의 관계, 에게브레이트와 달하우스의 음악 이론, 거래 비용의 역치에 관한 코즈 교수의 경제학 이론, 정전기 현상, 언어 현상의 기술적 방법, ‘차원’에 대한 기하학 이론 등에 관한 다양한 지문들이 나왔다.
듣기 문제는 강연, 인터뷰, 토론 등에 관한 다양한 유형의 대담 자료가 나왔고, 쓰기 문제로는 독도 홍보를 위한 문자 메시지 공모, 다문화 가정 등의 내용과 ‘반듯하다’, ‘번듯하다’ 등의 어휘 문제가 출제되었다.
[2010 언어 영역 전망과 대책]
2010학년 수능에서도 언어 영역은 대체로 기존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평이한 문제를 출제하되 상위권 변별을 위하여 일부 어려운 문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첫째, 지문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 언어 시험의 모든 답의 근거는 문제에 제시된 지문 속에 있다. 따라서 제시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하는 학습을 통해 자의적 판단과 실수로 인한 실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둘째, 시험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는 클리닉 학습을 한다. 지금까지 시행되었던 모의고사 문제를 분석하며 자신이 틀렸던 문항에 대하여 지문 분석의 결함, 문제 해석의 결함, 선지 해석의 오류 등을 통하여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셋째,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면서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단순히 문제 푸는 것에서만 머물지 말고 여러 유형의 문제를 풀어 보면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개념과 원리를 익히고 논리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한다.
도움말 청솔학원 오종운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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