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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초저연비 친환경 타이어 첫 개발

 

유경훈 기자 | hoons@newsprime.co.kr | 2006.04.10 10:30:18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는 회전저항을 크게 줄여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초저연비 친환경 타이어(제품명: fx-Optimo. 사진)'를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저연비(UFE:Ultra Fuel Efficiency)’ 타이어 개발은 국내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주요 메이저 타이어 메이커들만이 개발에 성공한 기술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제품 개발에 지난 5년간 총 1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했다.

친 환경 타이어는 같은 규격의 기존 타이어에 비해 중량은 15%, 회전 저항은 25% 이상 줄여, 연비 개선 효과가 최대 3%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특히 Wet 성능(젖은 노면에서의 제동성능 및 조정안정성)이 탁월하고 마모 성능에 있어서도 기존 타이어와 동등한 수준을 보여준 것으로 주행 테스트 결과 나타났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회전저항을 줄이면 마모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제품은 기존 타이어와 동등한 수준의 내구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또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타이어 개발, 현대. 기아차의  품질 승인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타이어 개발로 초저연비 고무배합 기술과 설계 기술을 확보해 향후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타이어 시장을 공략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제품을 우선적으로 연비에 민감한 유럽시장에 투입, 시장 주도권을 잡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조충환 사장은 “시장 선도자의 이점을 활용해 향후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타이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 밖에도 지난해 상용화에 성공한 런플렛 타이어의 성능을 높이는데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신제품 개발에 특수 원료 배합 기술과 타이어 구조 설계 기술을 사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기술에 ‘HHS(Hankook Hybrid System)’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앞으로 출시되는 타이어 옆면에 HHS 로고를 새겨 넣기로 했다.

* 용어설명

‘HHS’란=  타이어 보강재료인 실리카를 나노 크기로 쪼개 원료 배합 효율과 균일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마모성능을 향상시킨 ‘Intelligent Compound System’과 타이어 부위별 회전 저항을 정확하게 예측해 전체 회전 저항을 최대한으로 감소시키는 ‘RR Simulation System’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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