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직장인들 사이에 야간대 수업이 인기 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야간대 수업은 퇴근 뒤에도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 점차 인기가 사그라들고 있는 실정이다.
대신 하루에 몰아서 공부하고 나머지 요일은 자기 일을 할 수 있는 주1일 수업이 학위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 사이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보통 교회에 다니거나 주말을 즐기려는 직장인들은 목요일반으로, 평일에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성인들은 일요일반으로 학교를 드나드는 추세다.
현재 S여행사에서 일하고 있는 이경주씨는 “바쁜 직장생활과 야간근무 때문에 야간대보다는 주1일과정이 학위 취득하는 데 매력있다”고 강조했다.
등촌동 소재 서울호서전문학교는 현재 미용학, 관광경영학, 컴퓨터공학, 실내디자인학 등 전문분야의 진출을 희망하는 성인들을 위해 학사학위 주1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고졸자, 전문대 중퇴자, 전문대 졸업자, 4년제 중퇴자들이 전문학사나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실무분야의 진출을 위해 노크를 한다고 한다.
아울러 최근 전문학교의 취업률이 높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취업난을 겪거나 기술을 배우고 싶은 젊은이들이 테크니컬 칼리지(전문학교)에 주목하는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이 학교 이호규 언론홍보팀장은 “최근 실업난이 가중됨에 따라 20∼30대 젊은층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취업 시 바로 실무에 뛰어들 수 있게 전천후 맞춤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학교가 대세”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문학교를 잘 키워야 청년 실업자를 줄이고 기업이 진정으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전문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원을 진학하는 사례도 이젠 일반화됐다.
서울호서전문학교 학사학위 과정을 졸업하면 미용대학원, 관광대학원 IT계열 대학원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이 학교는 현재 9월 학기 학사학위 주1일 과정 등록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학과는 미용학, 관광경영학, 컴퓨터공학과이다.
미용학과는 주로 피부관리사, 미용사, 회사원, 주부 등 졸업 뒤 강사나 창업을 희망하는 다양한 업종에서 종사하는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