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모의수능, 언어보다 수리ㆍ외국어 어려워

 

배샛별 기자 | venus1203@newsprime.co.kr | 2006.06.05 12:45:26

[프라임경제] 수험생 10명 중 6~7명은 지난 1일 치러진 수능모의평가에서 언어영역보다 수리, 외국어영역이 더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교육업체 비타에듀(www.vitaedu.com)는 지난 6월 1일 수능모의평가(이하 모의수능) 직후부터 2일까지 전국 수험생 7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감 난이도’ 설문조사 결과, 수험생의 70.9%(555명)가 ‘어려웠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언어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입시전문기관들의 분석과 달리, 수험생의 67.7%(530명)는 언어영역이 아닌 수리영역(30.8%, 241명)과 외국어영역(36.9%, 289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언어영역이 어려웠다’고 답한 수험생은 전체의 18.9%(148명)에  그쳤다.

부산 충렬고 3년 박모 (18)군 “언어는 어려웠고, 수학은 너무 어려웠으며, 영어는 최고로 어려웠다”고 밝혔으며, 인천 세일고 3년 문모  (18)군 역시 “언어영역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지만 수리영역은 개념정리의 부족으로, 외국어영역은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고 어려운 어휘들이 많아 시간이 많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재수생들의 이번 모의수능에 대한 체감 난이도는 재학생보다 더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수생 이모(19) 군은 “언어는 과학지문 추론하기를 빼곤 대체적으로 쉬운 편이었고, 수리는 개념부족에 문제풀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손도 못 댈 정도였다”며 “특히 외국어는 문제 유형도 다양하게 출제되고 추론하거나 연상하는 문제가 많아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평했다.

한편 입시전문기관은 ‘언어영역이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교해 통합적 사고를 요하는 새로운 통합교과문항과 지문을 정확히 읽고 문제의 요점을 파악, 해결하는 독해 문항이 대폭 증가해 수험생들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으나 수험생들은 시간안배 부족(28.0%,219명)과 다양한 문제풀이 경험 부족(26.8%,210명)을 문제 해결에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아 대조를 보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