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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빈국 캄보디아에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건립

 

윤상호 기자 | crow@newsprime.co.kr | 2006.06.08 10:36:26

[프라임경제] UN이 지정한 아시아 최대 극빈국가인 캄보디아에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가 들어선다.

   
다음(035720)은 오는 11월 캄보디아 '캄퐁참(Kampong Cham)' 지역에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등학교를 건립하기 위해 국제아동구호단체 '플랜코리아'와 협약식을 갖고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 3단계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학교가 들어서는 캄퐁참주(州)는 수도 프놈펜으로부터 약 5시간 가량 떨어진 빈민지역이다. 아직도 내전의 후유증으로 곳곳에 지뢰가 깔려있는 낙후된 곳. 현재 아이들이 유일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인 마을 사원은 책걸상조차 구비돼 있지 않으며, 스님들의 예불시간에는 이마저도 사용할 수 없다.

문효은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다음세대재단 대표)은 "'즐겁게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기업 철학을 실천하고 글로벌 미디어기업으로써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해 소외된 어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고자 제3세계 지역의 사회공헌 활동에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 측은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은 다음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다음다이렉트보험 나무커뮤니케이션 투어익스프레스 등 자회사가 함께 참여하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계기로 사회공헌의 가치를 직원들 스스로 인식하도록 유도해, 향후 '기부의 생활화'라는 문화를 사내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 프로젝트에 동참 의사를 밝힌 75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아리 모양의 저금통을 나눠주고, 여기에 자신이 실제 기부한 금액이 건축에 필요한 벽돌 몇 장에 해당되는지 알려주는 눈금선을 표시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 2단계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교육 기자재 확충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다. 이를 위해 다음은 사내경매, 벼룩시장 개최 등을 통한 수익금으로 교육 기자재를 구입하게 되며,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 책걸상 등을 직접 기부하고자 하는 직원에게는 현물로도 기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가 완공된 이후는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 프로젝트 3단계로 다음 직원과 캄보디아 학생을 1대1로 연결, 서신을 주고 받거나 직접 후원할 수 있도록 해 일시적인 기부가 아닌 정기적 기부활동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은 지난 2001년 IT업계 최초로 비영리 문화재단인 '다음세대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문화시프트(Culture Shift)'를 모토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포털인 '유쓰보이스(Youth Voice)'(http://youthvoice.daum.net)사이트를 개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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