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냉연강판에 아연을 도금해 내식성과 가공성이 뛰어난 고급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는 No. 6 CGL을 준공한 데 이어 5일에는 고급 전기강판 생산설비를 신예화 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
포스코는 이번 전기강판 신예화 공사 완료로 전기강판의 연간 생산량이 고급 무방향성 제품 24만톤을 포함, 총 35만톤 늘어 100만톤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특히, 전략제품인 고급 전기강판 제조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확보는 물론 0.15mm의 극박 고급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이 대폭 늘어나 만성적인 공급 부족을 겪어 왔던 국내 자동차, 가전, 전기 산업 등 수요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압기나 모터 등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기의 철심 소재 등으로 사용되는 전기강판은 규소 첨가, 열처리와 코팅작업을 통해 전기적 특성을 강화시킨 고급 강종이다.
이 제품은 일반 냉연제품 대비 가격이 최고 5배에 달하며, 지구 환경문제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요가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
한편, 전기강판은 한 방향성 전기강판과 무방향성 전기강판으로 나뉘며, 방향성 전기강판은 주로 변압기에,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발전기 같은
대형 회전기를 비롯, 냉장고나 에어컨의 모터, 헤드폰 스테레오 등 소형가전의 구동용 부품에 많이 이용되며, 최근 친환경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모터에도 적용돼 수요가 매년 급신장하고 있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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