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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건설수주 5월에만 18% 감소

 

홍석희 기자 | hongsh@newsprime.co.kr | 2006.07.07 14:14:51

[프라임경제] 건설수주가 5월 들어 1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3월 이래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건교부는 이같은 감소세에 대해 수주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어 향후 지표 변동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정확한 경기진단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 건교부는 최근의 수주 감소는 작년 5월까지의 수주증가(29.5%)가 워낙 커서 이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건교부는 그 근거로 2006년 5월까지 올해 수주 총액을 05년을 제외하면 예년보다 오히려 높은 수주 실적을 들었다.

즉, 2002년부터 2006년까지 1월~5월까지의 건설 수주총액은, 2002년 26조9000억원, 2003년 28조5000억원, 2004년 25조9000억원, 2005년 33조6000억원이고, 2006년에는 29조원이다.

건설경기 지표별 동향은 건설 수주는 17.9% 감소했으나, 3월의 34.5%, 4월의 18.8% 감소에 비해 감소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민간 부문에 비해 공공부문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은 소폭의 감소에 그친 반면 토목부문은 49.1% 감소해 3개월 연속 40%이상의 큰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교부는 공공 토목부문의 수주감소는 작년도의 재정조기집행 정책이 금년들어 균형재정집행으로 변경된 것이 주 원인이라 풀이했다.

건교부는 올해 연중 고른 성장률 전망에 따라 상하반기 균형 재정집행을 추진하고 있어, 상반기 중 부진했던 공공부문 발주가 증가하는 하반기부터 건설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5월 주택건설실적은 2만8000호로 4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월의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건교부는 각종 지표상으로 볼 때 최근의 건설경기가 연초의 호조세와 비교할 때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 건설수주 감소폭이 줄고 있고 ▲ 공공부문 발주가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며 ▲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등 프로젝트들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호전 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교부는 “현 시점에서는 민자유치 활성화, 주택건설 확대 등 건설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기존의 대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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