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쌍용건설이 10일 인도네시아에서 1억3천만 불(한화 약 1240억) 규모의 초호화 복합건물인 ‘플라자 인도네시아 확장공사(Plaza Indonesia Extension)’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특히 입찰 최종단계에서 일본 최대 건설사인 ‘시미즈(Shimizu)社’ 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대안 제출에서 우위를 보여 수주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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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와 임대료가 현재 인도네시아 최고 수준인 포시즌(Four Season)과 자카르타 증권거래소(쌍용건설 97년 완공) 빌딩 보다 약 2배나 높게 책정될 정도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고급 복합건물이기도 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건물인 플라자 인도네시아 공사를 91년에 완공했는데, 바로 옆 부지에 동일 발주처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그 동안 쌓아온 건설 명가로서의 신뢰 때문”이라며, “특히 지난 2월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 경쟁을 통해 싱가포르 최고급 아파트인 오션프론트 아파트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 공사를 연이어 수주함으로써 해외 고급 건축 명가로서의 자부심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을 ‘해외 건설명가 부활의 해’로 선언한 쌍용건설은 1977년 창립한 이후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미국·일본·인도·UAE 등 17개국에서 120건, 미화 총 53억 6천만 달러(5조 1천억 원 상당)의 공사 수주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지난 1월 인도 고속도로 4개 공구에 이어 2월 싱가포르 오션프론트 아파트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1998년 ENR誌가 선정한 호텔부문 세계 2위에 기록된 이래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1만 객실 이상의 최고급 호텔과 8천 병상에 달하는 병원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번 공사의 발주처는 쌍용건설이 1991년 완공한 플라자 인도네시아 복합건물의 발주처인 비만따라(Bimantara) 그룹이 대주주로 있는 플라자 인도네시아 리얼티(Plaza Indonesia Realty)社다.
공사는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 2009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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