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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항공국, 수평 안전거리 도입 추진

 

프라임경제 | webmaster@newsprime.co.kr | 2006.10.12 16:42:19

 [프라임경제]브라질 경비행기의 운항이 확산되면서 항공 노선의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비행기 제조회사들은 보잉기나 에어버스의 대형 여객기들이 운항할 수 있는 고도까지 비행할 수 있는 경비행기들의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의 경우 2만 9000피트 이상의 비행고도는 주로 대형 여객기들의 전용 항로로 허용되고 있지만 만약 소형 제트기들이 이 고도를 자주 침범할 경우 새로운 안전 대책이 도입되지 않으면 공중충돌 사고가 더욱 잦아질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관해 항공 전문가들은 이미 공중충돌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대책들을 구상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현재 연간 1800만 건의 항공운항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2013년까지 약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항공기, 관제탑의 장비에 대한 투자, 조종사들의 훈련 강화, 브라질 민간항공국(Anac)의 통제 강화 등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항공기 제조회사들이 선보일 경비행기는 초경량 제트기(Very Light Jet)로서 4톤 이하에 본체 중량에 7명 정도가 탑승할 수 있는 기종이다. 이는 200만에서 400만 달러 정도에 판매될 전망이다.

 이런 소형 제트기들은 기존의 경비행기들과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첫째는 한 명의 조종사로 비행시 모든 동체 조작이 가능하며, 2만 9000피트 이상을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2만 9000피트 이상의 비행고도를 수직분리 간격축소(RVSM) 시스템이라고 부르며, 1000피트당(약 300미터) 홀수 혹은 짝수에 따라 항로의 방향을 규정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고도 이상을 비행할 경우, 일정 수준의 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특수 장비가 필요하다.

 이 영역으로 비행할 경우, 항공기 본체는 공기의 저항을 적게 받기 때문에 연료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소형 제트기들은 보다 경제적이며 보다 빠른 속도(시속 700킬로미터)로 비행할 수 있으며, 오는 2007년부터 다양한 기종이 브라질에서 본격적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현재 브라질에서 대부분의 경비행기들은 2만 9000피트 이상의 비행고도로 비행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이번에 사고를 일으킨 레거시 경비행기의 경우는 2500만 달러에 달하는 특수 비행기로서 웬만한 기업가들은 소유할 수 없는 최신형 제트기로 10명에서 16명 정도가 탑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브라질에서 정부 인사들이나 대기업 총수들이 이용하는 고급 제트기는 총 600대가 있다.

 민간항공국 항공안전 전문가들은 2만 9000피트 이상에서 항공로 체증을 막기 위해서는 경비행기 조종사들에게 일부 훈련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앞으로 수직으로만 항로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수평으로도 최소 반 마일(약 926미터)의 차이를 두고 운항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인공위성으로 항공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GPS방식을 도입하면 얼마든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오르지 수꾸삐라 항공기/조종사협회(Appa) 회장은 기존에는 제트기가 가격이 매우 높았고 부조종사까지 고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신형 제트기의 경우 가격도 저렴하고, 부조종사도 없이 상파울로에서 마이애미까지 단 8시간만에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중충돌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알맞는 체계를 세우고, 각 조종사들이 항공규정을 준수하면 별다른 위함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항공협회(Abag)의 아달베르또 페벨리아노 부회장은 소형 제트기 운항이 빈번해져도 운항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현재 상파울로와 브라질리아 공항들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도달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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