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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첫 외국인학교 순천서 곧 착공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1.11.23 17:02:25

[프라임경제] '교육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전남 순천에 외국인학교가 들어선다. 순천에 들어서는 외국인학교는 전남에서는 처음 개교된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외국인학교 기공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해룡면 신대배후단지 외국인학교 부지에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장만채 도교육감, 메이플립 이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순천 신대지구 외국인학교 배치조감도.

신대지구 외국인학교는 캐나다를 본부로 하는 메이플립교육재단(이사장 셔먼젠)이 운영하며 부지 9만9000㎡에 오는 2013년 3월에 개교 예정이다.

수업 연한은 12년 72학급으로 2000명의 학생 수용이 가능하며 유치원, 초등학교, 주니어고등학교, 시니어고등학교가 연차적으로 개교된다.

메이플립교육재단은 현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외국인학교, 국제고등학교 등 세계 각국에 24개의 외국인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 원어민 교사 250명을 포함해서 약1300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금까지 38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약 40% 이상이 세계 200위권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양만권 외국 투자기업의 정주여건 충족과 율촌산업단지, 광양포스코, 여수국가산단 등에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 교육기관 설립이 필요하게 되면서 순천 신대지구에 메이플립 외국인 학교가 들어서게 됐다.

메이플립 교육 시스템은 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주 교육청이 인증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브리티쉬 콜롬비아주 정부의 교육부로부터 철저한 평가와 감사를 받고 있으며 교육 전과정을 영어로 공부하게 된다.

입학자격은 외국인 자녀와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내국인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내국인 자녀에 대해서 정원의 30%까지 입학이 허용되고 시·도 교육감이 승인하면 50%까지 입학할 수도 있다.

2013년 3월에는 우선 8∙9∙10학년(우리나라 중2∙3년, 고1년)과정 300명의 학생을 모집하여 부분 개교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아직 정확하게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설립자가 도교육청에 신청한 계획서에 의하면 수업료는 매년 미화 1만5000달러에서 1만8000달러 수준이며 점심과 교복, 교재, 스쿨버스 교통비 등이 포함되어 있고 기숙사비는 별도로 알려지고 있다.

졸업시 학력은 캐나다 학력으로 인정되며 국어와 사회(국사, 사회과목) 교과를 연간 각각 102시간 이상 이수하면 국내 학력도 동시에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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