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브라질은 초등학교 진학이 보편화되었지만 아직도 나이에 맞게 제 학년에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이 상당하다.
브라질 지리통계원(IBGE)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해 8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 중에 36%는 자신의 나이에 맞는 학년에 다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학년부터 8학년까지 전반적인 현상이지만, 특히 중등과정(고등학교)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15세에서 17세의 학생들 중에 55%가 제 나이에 맞는 학년에 다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북동부 지역에서는 이 비율이 70%까지 기록되고 있다.
이미 유치원 때부터 진학이 늦어진 학생들은 각 단계별(초등, 중등학교) 진학과정에서 지속적인 격차를 유지하고 있어, 이를 복구할 수 없는 교육과정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브라질 지리통계원은 또한 지난 몇 십년 동안에 문맹자 비율을 많이 줄이기는 했지만 아직도 도심 지역에서는 5%가, 지방에서는 7.7%의 문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전체적으로 15세 이상 된 사람들 중에서 1490만 명이 아직 글을 쓰거나 읽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에스따덩 일간지는 11%의 브라질 국민들이 아직 문맹자이며, 이제 비해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3%, 한국은 1.6% 임을 비교자료로 보도했었다.
브라질 지리통계원의 아나 루시아 사보이아 연구원은 제 나이에 적정 학년에 진학하지 못하는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며, 문맹자 퇴치 프로그램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끄리스찌아니 소아리스 연구원은 정부가 초등교육 보편화 과정으로 낙제생이나, 중도 포기자들에 대한 문제들을 숨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로 유치원의 확대를 주장했다.
브라질에서 3살 이하 아동들의 유치원 진학률은 지난 10년 동안 거의 두 배로 증가했지만 아직도 13.3%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에두아르도 뻬레이라 고미스 지리통계원장은 교육의 개선을 위해서 확실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상파울로 대학(우스피, USP)의 모아시르 가도찌 교수는 교육은 국가발전과 공정한 소득분배를 위한 선제조건이며, 이를 통해서 사회의 불평들을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역시 지난 수요일에 발표된 이베로아메리카연맹(OEI)의 2006년 교육, 과학, 문화 분야 청년 개발 보고서(15세에서 24세를 기준)에 의하면 브라질 빈민층들의 교육조건의 빈약함과 빈민과 부유층 학생들의 고등학교, 대학 진학률의 엄청난 격차에 대해 지적했다.
줄리오 자꼬보 와이셀피스즈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브라질에서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청소년들 중에 1780만 명(51%)이 현재 고등학교 및 대학을 다니지 않고 있고, 7백만 명(19%)은 학교에도, 직장에도 다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아동노동에 대한 조사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비율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도 16세 이하의 청소년 및 아동들 중에서 540만 명이 노동전선에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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