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겨울에는 주중반 한 차례 한파가 불어닥쳤다 다시 포근해졌다를 반복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전형적인 삼한사온이라고 합니다. 이런 날씨에는 방심하는 순간 감기가 찾아오기 십상입니다.
감기예방에는 무엇보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도 감기예방법 중 하나일 겁니다. 이번 새 맛집, 신 메뉴는 색다른 맛을 자랑하는 수제 버거 가게를 소개하려합니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JS 크라제(JS KRAZE)인데요. 지하철 2호선 역삼역 3번 출구를 나오자마자 바로 왼편에 위치하고 있는 매장입니다. 이 매장은 기존 크라제버거 매장과 달리 조금 특별했습니다. 축구선수 박지성의 퍼블리시티권 라이센싱 계약 체결을 통한 매장이기 때문입니다. JS 크라제의 JS도 박지성을 뜻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매장에 들어섰는데요. 패밀리레스토랑 분위기와 펍(PUB) 분위기를 동시에 풍겼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소파가 있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브런치 레스토랑에 있을 것 같은 나무 테이블, 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높은 테이블이 나란히 줄지어 있었습니다. 언뜻 매치가 잘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름 독특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지성이 참여한 매장인만큼 인테리어 소품들도 박지성을 떠올리게 했는데요. 박지성의 유니폼이 전시돼 있으며 경기 장면이 전시돼 있고 의자에는 백넘버가 찍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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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크라제 매장. 박지성 선수가 참여한 매장으로 박지성 유니폼과 경기 장면 등이 인테리어에 활용됐다. | ||
자리를 잡았으니 음식을 주문해야겠죠? 메뉴판을 이리저리 살펴봤는데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박지성 메뉴(JS 메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수제버거집에 온 만큼 버거를 골랐습니다. ‘박지성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버거 짝꿍 감자튀김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일반 감자튀김은 평소에도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색다른 ‘칠리치즈 감자튀김’을 함께 시켰습니다.
주문 후 키친에서 직접 만들어지는 만큼 음식이 나오기까지 10~1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그 동안 앉아서 쉐프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오픈키친을 구경했는데요. 키친이 테이블보다 높아 조리되는 음식은 보이지 않았지만 패티 등이 구워지며 맛있는 냄새를 풍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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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버거’. | ||
버거와 녹차 팝핑 캔디. 도대체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요. 버거를 한 입 크기로 베어 물어봤습니다. 빵은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패티와 치즈가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냈습니다. 양상추와 피망은 자칫 텁텁할 수 있는 맛을 줄여줬고요, 버거의 에너지소스는 첫 맛은 달콤하지만 뒤로 갈수록 매콤한 감칠맛을 냈습니다.
무엇보다 궁금했던 버거와 녹차 팝핑 캔디와의 조화. 총알보다 작은 크기의 녹차 팝핑 캔디는 버거 속에 구석구석 들어있었는데요. 입안에서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소리를 내며 특유의 식감을 줬습니다. 소스의 매운맛도 조금 줄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일 녹차 팝핑 캔디가 싫다면 주문 시에 버거 속에 넣지 말고 따로 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칠리치즈 감자튀김’도 곁들어 먹어봤습니다. 감자튀김에 텍사스칠리소스와 치즈, 다진 양파가 토핑돼 있었습니다. 감자튀김에 소스를 찍어 먹어봤습니다. 텍사스칠리소스의 매콤한 맛이 감자튀김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또 치즈는 고소한 맛을, 다진 양파는 감자튀김의 기름진 맛을 없애줘 손이 계속 갔습니다.
‘박지성 버거’와 ‘칠리치즈 감자튀김’. 버거 양도 푸짐하고 색다른 감자튀김도 즐겨볼 수 있어 한 끼 식사로도 거뜬할 것 같은데요. 다만 문제는 크기가 큰 버거인데요. 입을 크게 벌리고 먹기에 아직 서먹한 사이라면 조금 고민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맛과 양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JS 크라제에 발걸음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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