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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실수요자···인천·화성 동탄 노려라!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6.12.30 09:26:30

[프라임경제] 내년 아파트 입주예정량 감소로 전세 값 불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세 수요자들의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입주가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 눈을 돌리면 전세를 비교적 싼 값에 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2007년 입주를 시작하는 수도권 내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95개 단지, 총 9만7459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2006년 보다 3만9000여 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서울(85개 단지, 2만9050가구)과 경기(85개 단지, 4만5115가구) 입주물량은 2006년 대비 각각 34.2%, 45% 가량 줄면서 수급불균형에 따른 시장불안이 우려된다. 반면, 인천(25개 단지, 2만3284가구)은 대규모 단지의 입주로 전년 대비 59%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기상 8월 입주물량 최고

2007년 월별 입주량을 보면, 8월 물량이 총 1만8194가구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잠실동 잠실주공3단지를 재건축 한 트리지움(3696가구)과 인천 구월동 구월주공을 재건축 한 퍼스트시티 1~3단지(8954가구)가 입주하기 때문이다. 강남권 진입을 노리는 수요자들은 잠실동 ‘트리지움’을, 내 집 장만이 부담스런 신혼부부들은 인천 구월 ‘퍼스트시티’가 입주하는 8월을 노려봄직하다.

♦화성·인천 전셋집 구하기 용이

지역별로는 2기 신도시의 문을 여는 ‘화성 동탄신도시’가 단연 눈에 띈다. 서울 전체물량의 절반을 넘는 1만5658가구가 2007년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를 앞두고 잔금을 치르지 못한 급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전셋집이나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관심을 둘 만 하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퍼스트시티 1~3단지 8934가구는 내년 8월 동시에 입주를 시작한다. 신규아파트 감소로 인한 불안한 시장 속에서 올해보다 신규물량이 많은 인천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권 진입은 어려워져

반면, 서울지역 입주물량은 전년대비 34%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은 47%나 감소해 수급불균형이 심화될 전망이다.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개구 입주물량은 2001년 6579가구, 2002년 8946가구, 2003년 14644가구, 2004년 2만3706가구로 증가하다가 2005년 1만4252가구, 2006년 1만5453가구로 감소세를 보였다. 2007년에는 8072가구로 급감하면서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물량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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