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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속옷을 입는 브라질인들

브라질인들의 새해맞이는 이렇게

유제만 기자 | nammiro@naver.com | 2007.01.02 23:50:43

[프라임경제]최대 의류 상권인 상파울로 봉헤찌로 지역의 경우 29일 오후 손님들로 인해 발디딜틈도 없었다. 봉헤찌로 지역에서 3개의 속옷가게를 운영하는 Q-bella 란제리의 루시아나 아우베리코 사장은 성탄전 주보다 마지막주 판매가 2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속옷가게에서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모델은 노란색 팬티류였다. 이는 해가 바뀔 때 노란색 속옷을 입으면 그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파란색과 하얀색 속옷류가 많이 나갔는데 올해는 노란색 속옷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으며 심지어 남자 손님들도 노란색 속옷을 사고 있다.

루시아나 씨는 이런 경향을 보고 사람들이 새해에 돈을 벌기 위해 소방을 반영한 것이라 말했다.

의류 가게도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페꼬메르시오에 조사에 따르면 상파울로 시민들이 성탄절에 가장 받고 싶고 주고 싶은 선물이 의류품이었다. 의류제품은 성탄절 이후에도 판매가 증가했다.

LimeLight 의류 소매상을 경영하는 바우데니아 씨는 마지막 주의 경우 하루에 3천벌의 옷을 판 날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상점 앞에는 임시 판매원을 구한다는 광고까지 붙어 있었다. 이 상점도 성탄전주보다 마지막 주 더 많은 손님들이 몰렸으며, 특별히 새해 전통복장인 흰색류 옷이 많이 팔렸다. (브라질에서는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을 때 흰옷을 입는다.)

하얀색 의류 외에도 노란색과 금색 옷도 많이 팔렸는데 이는 사람들이 새해를 맞아 화려한 옷을 입어 희망찬 새해를 맞고자 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행운을 비는 카톨릭 성자상과 기타 종교용품들이 많이 팔렸다. 라빠 지역에서는 금색과 파란색의 양초가 많이 팔렸는데 이 상품은 번영을 상징한다.

2007년 새해 소원을 빌기 위해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파란색 양초를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페꼬메르시오의 연구에 따르면 상파울로 시민의 61% 정도가 갚아야 할 빚이 있다.

ⓒ 제휴언론=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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