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최근 히오 범죄 조직의 폭력사태를 테러리즘이라고 규정하며, 각 주 정부들과 합세해 이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고 일간 에스따덩이 보도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런 잔인무도한 행위는 일반 범죄처럼 다루어서는 안 된다. 이는 테러리즘이며, 강력한 정책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2006년 한 해 동안 상파울로의 PCC 조직의 대정부 테러를 진압하기 위해서 룰라 대통령은 육군 병력을 상파울로 정부에 지원하기는 했지만 당시까지는 이를 일반 범죄로 취급했었다.
세르지오 까브랄 필료 주지사와 대화를 나눈 뒤, 룰라 대통령은 히오 폭력사태에 대해 상당히 분노한 모습을 보이며, 히오의 폭력사태는 일반 범죄의 수준을 넘어 잔인함을 보이고, 무고한 시민을 상대로 살인행각을 벌이고, 교도소 내에서 범행을 지시하는 것들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번 사건은 브라질에서 자신이 보아왔던 테러 중에서도 가장 잔인한 테러의 모습이라고 이를 평했으며, 브라질의 치안문제를 강화하기 위해서 주지사 및 마르시오 토마스 바스또스 법무부 장관과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이스 에두아르도 소아리스 브라질 전 치안 책임자는 히오 정부가 진정 필요한 것은 반테러법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경찰조직을 재조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히오의 폭력사태는 룰라 대통령의 말과 같이 일반 범죄로 취급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테러로 규정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가 먼저 이에 대한 분명한 정의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루이스 전 치안 책임자는 일부 관계자들은 이를 일반 범죄로 취급하고, 법무부 장관은 PCC 조직을 테러라고 정의하며, 그렇다고 1988년 이후 국회에서 강력범죄 퇴치에 대한 법안은 전혀 제시하지도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70년대에 이미 테러 관련자들을 위한 특수 교도소를 만들고, 이후 이 모델이 마피아나 조직 범죄자들을 다루는 데에 이용됐다. 브라질 정부는 이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고 약속을 했지만 국회에서는 이에 대한 진척사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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