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위치정보(www.lbskr.com, 대표이사 곽치영)는 지상파를 이용한 개인 휴대용 위치추적 단말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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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차량용 단말기로 국내 최초 지상파 위치정보 서비스 '마이폴(mypol, www.emypol.com)'을 선보인 뒤 그 동안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해온 한국위치정보는 이번에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차량용, 개인용 단말기를 모두 갖추게 됨에 따라 지상파 위치정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됐다.
한국위치정보가 지난해 4월부터 14명의 연구 인력을 투입해 9개월 만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개인 휴대용 지상파 위치정보 단말기 2개 모델(모델명: KP-100, KP-200)은 기존 차량 부착형 단말기보다 훨씬 작고 가벼워 목걸이용으로 휴대할 수도 있다.
차량용으로 개발된 기존 이스라엘 제품은 카세트 테이프 두 개를 겹쳐 놓은 정도의 크기(60X121X26)에 무게가 123g이나 이번에 한국위치정보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은 명함 절반 정도의 슬림한 크기(47X66X18, 59X50X18)에 무게도 각각 44g, 46g으로 대폭 낮춰 목에 걸거나 벨트에 부착할 수 있어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또한 TTA 표준 충전기를 채택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휴대폰용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저전력 설계를 통해 사용시간도 기존 3일에서 4일 이상으로 늘렸다. 가격은 기존 이스라엘 제품 대비 35% 인하된 16만원이다.
한국위치정보는 그동안 실시해온 승용차, 오토바이, 고가 물품 운송 차량 등의 위치정보 조회 및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위치정보 서비스에 이어 이번 개인 휴대형 단말기 출시로 지속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유아나 미취학 아동, 범죄 상황에 노출되기 쉬워 보호가 필요한 여성, 치매노인이나 독거노인, 장애인 등 개인 대상의 위치 정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그동안 이동통신 업체의 위성을 이용한 GPS 기반의 위치정보 서비스가 고작이었던 국내 위치정보 시장에 322~380MHz 대역의 저주파를 이용해 위치추적의 정확도를 높인 지상파 위치정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함에 따라 국내 위치정보 서비스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한국위치정보는 이번 상용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일간지 및 지하철 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돌입해 국내 위치정보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위치정보는 이번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인휴대용 단말기를 선보인 데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 작고 가벼운 목걸이형, 손목형 등 신체 부착형 단말기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07년 중에 MP3 기능, 맥박 감지 기능 등 부가 기능이 접목된 복합형 단말기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위치정보의 곽치영 회장은 "이번에 세계 어디에도 없는 개인용 위치정보 단말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은 한국의 앞선 IT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낸 셈"이라며 "그동안은 위치정보 단말기 국산화에 전념해왔으나 앞으로는 소형화, 경량화에 주력해 2008년까지 위치정보 전용 칩(SoC; System on Chip)을 개발, 다양한 상품에 적용함으로써 위치정보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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