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해 돈 관리 부실로 한국은행에서 교환한 돈이 9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06년중 소손권 교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교환된 훼손된 은행권은 9억8백만원으로 1년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지난 해 교환비중이 가장 큰 1만원 교환실적은 8천5백7십만원(4265건)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돈이 훼손된 이유는 불에 탄 경우가 3억9천1백만원(2321건)으로 전체 교환 금액의 43%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습기로 인한 부패(3억원), 장판밑 눌림(1억1천3백만원), 세탁으로 인한 탈색(2천8백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행은 돈의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된 경우 원래 크기와 비교해서 남아있는 면적이 3/4 이상이면 전액을, 2/5 이상이면 반액을 인정해 교환해주고 있다.
특히 불에 탄 돈의 경우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면 재 부분까지 돈의 면적으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불에 탄 돈은 원형이 최대한 유지될 수 있도록 재를 털거나 쓸어내지 말고 상자 등의 용기에 담아 운반할 것으로 당부했다.
또 돈이 금고나 지갑 등 보관용기에 든 상태로 불에 타 꺼내기 어려운 경우에는 용기 그대로 운반해올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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