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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작년 순이익 3976억···사상 최대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1.31 09:37:37

매출 5조849억원, 전년대비 18.7% 증가
신규 수주 9조2408억···총액 기준 국내 1위

[프라임경제]현대건설(대표이사 이종수)이 지난해 5조84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8.7% 증가한데 이어, 영업이익 3944억원, 경상이익 3393억원, 순이익 397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 총이익은 전년 대비 4.5% 개선된 6083억원을, 경상이익은 지분법 이익, 유형자산 처분이익 등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한 339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법인세 효과 등에 따라 전년보다 21.8% 증가한 3976억원으로 집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표 참고)

특히, 매출은 2005년보다 18.7% 늘어난 5조84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국내 주택사업 확대, 공공부문 수주 경쟁력 강화에 따른 플랜트·전기 공종의 매출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해외에서 중동 지역 플랜트·전기 공종 중심의 매출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40.5%나 증가한 것도 큰 몫을 했다.

   
신규 공사 수주의 경우는 기술력, 철저한 원가분석, 대외신인도 제고 등을 바탕으로 공공공사 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전년 대비 28.4%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중동지역 플랜트 공종(GTL, 가스처리시설) 중심 수주가 증가해 1999년 이후 최대 규모인 9조2408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4.4%나 증가했다.

수주잔고도 2006년 말 기준, 29조2265억원으로 약 5년치에 해당하는 매출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수익성 중심 수주전략에 힘입어 수주잔고의 수익성 지표인 공사손실충당금도 최저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같은 영업실적 개선과 지속적인 차입금 감축, 차입구조 개선으로 재무건전성 역시 한층 제고되었는데, 순차입금은 1조1000억원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76.2%p 개선된 213.2%, 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말 대비 6.2%p 향상된 31.9%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철저한 수익성 중심 수주 전략과 원가 관리능력 제고 등 수익성 중심 경영이 정착되고, 해외매출이 1조159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0.5%나 증가하는 등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신규수주도 9조2408억원을 기록, 총 수주잔고가 29조원을 상회하는 넉넉한 공사물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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