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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녀에게 권하는 채널

'디즈니채널'과 '플레이하우스 디즈니채널'

김정환 사외기자 | newshub@newsprime.co.kr | 2007.03.05 03:23:53

[프라임경제] 케이블과 위성 TV의 발달로 채널의 수는 끊임없이 늘어나고, 종류 역시 점점 다양하고 세분화되고 있다.

이렇게 채널이 많아져도 부모가 자녀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채널은 그리 많지 않다.

세계적인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기업 월트디즈니가 만든 가족채널인 ‘디즈니채널’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에듀테인먼트 채널 ‘플레이하우스 디즈니채널’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보기 드문 채널이다.

디즈니채널은 국내에선 지난 2002년 3월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케이블로도 확장 진출하고 있다. 마니아 층까지 형성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플레이하우스 디즈니채널(이하 플레이하우스)은 2004년 6월 론칭했다. 아동 전인교육 프로그램(Whole Child Curriculum)에 입각한 프로그램 편성으로 ‘재미있는 학습’을 지향하는 부모와 미취학 아동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처럼 두 방송은 채널은 비록 다르지만 월트 디즈니를 축으로 조화로운 편성을 이뤄내고 있는 점은 동일하다. 그럼 비슷한 듯하면서도 서로 다른 두 채널을 비교해보자.

디즈니채널=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건전한 가족 오락 프로그램을 방영하므로 가족들과 함께 TV 시청을 하며 편안한 웃음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부모 세대의 추억을 되살려 줄 미키와 미니마우스, 도날드, 구피 등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신선함을 안겨줄 새로운 캐릭터도 많이 등장한다.

애니메이션과 라이브 액션 시리즈물, 그리고 영화 등 다양한 라인 업을 자랑하기 때문에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디즈니채널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은 ‘킴 파서블’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상파 방송(KBS)에서도 방영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댓 소 레이븐’ ‘한나 몬타나’ 등 라이브 액션 시리즈 역시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서도 성공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킴파서블

디즈니채널 무비는 가족 영화 시간대인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디즈니의 블록 버스터 극장판 영화와 TV오리지널 영화를 방송하는 프로그램 블록을 뜻한다. ‘인크레더블’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 스토리’ 등 디즈니의 대작 애니메이션에서 ‘크롱의 뉴 그루브’ ‘신데렐라 II’ ‘노틀담의 꼽추 II’ 등 국내 미개봉인 디즈니 히트작의 후속작품들을 국내서 유일하게 TV 시청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채널 오리지널 실사 영화인 ‘하이스쿨 뮤지컬’도 디즈니채널 무비 코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인크레더블

디즈니채널은 학부모와 방송인들로 이루어진 영향력 있는 미국의 PTC (Parents Television Council)에 의해 ‘어린이에게 가장 권장할 만한 채널’로 선정되기도 했다.

플레이하우스= 전인적 어린이 학습 프로그램 및 교육 철학에 근거해 제작된다. 전인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에게 필요한 조기교육, 자기표현, 신체발달, 사고력, 생활교육, 사회성 등 6가지 발달 단계에 기초를 둔다.

이는 미국의 아동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개발한 것으로 15분 분량의 에피소드 한 편을 만들기 위해 장장 9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

각 프로그램들은 놀이와 교육을 완벽히 조화시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잘 짜여져 있다.

교육 전문가, 디즈니 제작자, 작가들의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되는 플레이하우스의 프로그램들은 교육적 효과에 힘입어 미국은 물론 국내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의 몇몇 아동 교육 잡지에선 플레이하우스 프로그램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만든 유아 교육 활동지를 교육자료로 사용할 정도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지난해 TV 최초의 3D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 ‘미키의 클럽하우스’다. 미취학 어린이들은 미키마우스, 도날드, 구피 등과 펼치는 신나는 음악과 율동 속에서 간단한 셈부터 알파벳까지 배우는 것을 물론 총체적인 사고력 증진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미키의 클럽하우스'

이밖에 클래식과 세계 유명 명화를 보여주며 어린이의 감성을 키워주는 ‘리틀 아인슈타인’, 리듬을 통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는 ‘조조 서커스’, 어린이들의 논리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만능 수리공 매니’ 등 각 프로그램 모두 하나의 뚜렷한 교육 목표를 갖고 있으며, 그 목표를 가장 효율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가 프로그램 내에 자연스럽게 공존한다.

   
'만능수리공 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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