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미혼들은 남녀 구분없이 결혼후 필요할 경우 전통적인 부부 성역할이 바뀔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2월 14일부터 3월 1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538명(남녀 각 269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후 경우에 따라서는 ‘남성은 사회활동, 여성은 가사’라는 전통적인 부부 성역할이 바뀔 수 있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89.7%와 여성 71.4%가 ‘경우에 따라 그럴 수 있다’(남 63.6%, 여 61.9%)거나 ‘당연히 그럴 수 있다’(남 26.1%, 여 9.5%)고 답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그 외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10.3%, 여성 28.6%에 그쳤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결혼 후 배우자에게 바라는 사항’으로는 남녀 똑같이 ‘결혼시 상대가 재산을 넉넉히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남 31.6%, 여 51.6%)를 첫손에 꼽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1/3정도 책임졌으면’(28.7%) - ‘반반정도 책임졌으면’(22.8%)의 순이고, 여성은 ‘2/3정도 책임졌으면’(28.2%) - ‘전적으로 책임졌으면’(9.4%)의 순이다.
‘결혼 후 가정의 주 수입원’에 대해서는 남성의 62.3%가 ‘자신’이라고 답했고 여성의 75.5%는 ‘배우자’라고 답했다. 그러나 ‘누구라도 상관없다’라는 응답자도 남성이 33.8%, 여성은 23.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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