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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방경찰 파업, 25개 주 마비

25개 주에서 3만 8천명 경찰 파업 참가

유제만 기자 | sativa@nammiro.com | 2007.03.31 07:53:58

   
지난 수요일 브라질 연방경찰 3만 8천명이 24시간 경고 시위에 동참하면서 약 4천 개의 여권 발행 등 주요업무가 중단됐다고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연방경찰은 다음주 수요일에도 시위를 재개할 계획이며, 다음주 시위에서는 공항 및 국경지대 부근에서 ‘거북이 작전’으로 극단적인 시위를 벌일 자세다.

브라질 연방정부 관계자는 브라질 24개 주와 연방특구(브라질리아)까지 마비시킨 이 파업은 너무 조급한 시위였다고 말했지만, 마르꼬스 비니시오 윙크 연방경찰연맹회장은 이번 파업에 참여한 1만 2천명의 경찰들 중에서 8천명에서 9천명 가량은 정부가 약속한 수당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방경찰연맹회장은 2006년에 정부가 60%의 임금 인상을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으며, 정부는 다만 30%의 임금 인상을 허용했지만, 나머지 30%의 임금 인상에 대해 언제 적용할지 보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방경찰연맹회장은 노동법에 근거해 연방경찰들이 극단적인 파업을 취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며, 절대로 파업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산따 까따리나와 알라고아스 지역 경찰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주의 연방경찰들은 기초적인 공무만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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