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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선텐하다 전신 화상, 의식 불명

 

유제만 기자 | sativa@nammiro.com | 2007.03.31 07:55:49

브라질 히오데자네이로에서 인공선텐을 하다 전신 화상을 입어 의식 불명상태에 이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일간 에스따덩이 29일 보도했다.

화상을 입은 주인공은 호텔학과 학생 안드레아 린지네르(34세)로 히오데자네이로 서부 지역의 바하 다 찌주까에 위치한 Marly Machado 미용센타에서 13일 전에 인공선텐을 받고 몸의 98%가 화상을 입어 현재 의식 불명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사건을 담당한 마르코스 시쁘리아노 경찰서장은 문제의 인공 선텐 기구의 사용을 금지시켰으며, 이 기구가 브라질 국가 위생 검열원(Anvisa)의 규정에 맞게 운영되었는지 확인 중이다.

또한 경찰은 미용 센터의 등록 서류들을 요구해 정식으로 등록되어 운영되는 상업체인지를 확인하고 인공선텐 기구를 작동시킨 사람이 기구를 작동하는 교육을 받았는지 조사 중이다.

화상을 입은 안드레아의 남편 안또니오 가델야(53세)는 부인이 뽀르또 알레그리에서 히오 데 자네이로로 이사오기 5년 전부터 인공 선텐을 자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부인이 바닷가를 좋아하지 않았고 뽀르또 알레그리에서는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인공 선텐을 했다고 말했다.

남편 안또니오는3월 14일과 15일 양일 문제의 미용센터에서 인공선텐을 받았다는 영수증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국가 위생 검열원에서 제시하는 규정과 어긋나며, 인공선텐을 하는 간격은 최소 48시간이 되어야 되는데 안드레아는 이틀을 연속으로 인공 선텐을 받았기 때문이다.

남편 안또니오는 부인이 목요일 두 번째 인공선텐을 하고 나서 몸이 안 좋았고 다음날 전화를 해서 통증을 호소했으며 그날 집에 와 보니 부인의 몸이 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엠블런스를 불렀고 의사는 입원을 요구했다.

토요일 새벽에 병원에 도착한 뒤 안드레아의 몸에는 화상 2도로 인한 증상이 나타났으며, 머리부분과 손바닥 그리고 발바닥을 제외하고 모두 화상으로 판명이 났다.

현재 안드레아는 두 번의 수술을 했으나 통증으로 인한 의식 불명 상태이다. 현재 이 부부는 3살 난 아들이 있다.

안드레아의 변호사는 미용 센터 서류 상으로는 그녀가 14일에만 인공 선텐을 받았으며, 미용센타가 위치한 쇼핑센터의 감시 카메라에는 15일에 미용 센터에 그녀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미용센터 측에서 자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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