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에 타이어 무상 지원

올해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경기 대상- 1억8000만원 상당

김정환 기자 | newshub@newsprime.co.kr | 2007.04.02 10:52:03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경기의 ‘오피셜(공식) 타이어’로 최종 확정됐다.

‘2007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대회를 주최하는 프로모터사 KGTCR(대표 김의수)은 ‘투어링 A(2000cc이하)’와 ‘투어링 B(1600cc이하)’ 부문의 오피셜 타이어로 한국타이어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오는 6월 2~3일 열리는 이 시리즈의 두 번째 경기(제2전)부터 12월 1~2일의 페막전(7전)까지 두 클래스에 참가하는 경주차들을 대상으로 경주용 타이어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경기당 참가 경주차 1대당 벤투스 경주용 타이어 1세트(4개, 60만원 상당)씩으로 오는 7~8일 열리는 이 시리즈 개막전에 출전하는 경주차가 50여 대가 넘는 것으로 볼 때 경기당 총 50여 세트(200여 개)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폐막전까지 예상되는 타이어 지원 규모는 총 300여 세트(1200여 개). 총 1억8000만원이 넘는 액수다.

   
 지난해 열린 'CJ 코리아 GT 챔피언십(現 CJ 슈퍼레이스)'에서 한국타이어가 협찬한 KIXX레이싱팀이 GT 부문 경기 전 레이싱 카의 타이어 그립을 체크하고 있다.
 

이번 무상지원은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국내 대표적 타이어 회사와 프로모터사가 자사의 이익을 포기하면서 협력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오피셜 타이어는 대회 주최측이 타이어 업체 한 곳을 지정, 한 클래스에 동일한 메이커의 타이어를 공급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선 주최 측이 일정한 후원금을 낸 업체를 오피셜 타이어로 지정해 참가 선수들이 의무적으로 해당 타이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때 가격 할인은 있었으나 무상지원은 없었다.

오피셜 타이어로 지정된 타이어 업체는 해당 시리즈를 통해 2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고, 주최 측인 프로모터사도 이 후원금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해왔다.

따라서,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에 2억원 가까운 예상 매출을 포기하면서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나섰고, KGTCR 역시 상당한 액수의 후원금을 선수들과 팀을 위해 돌린 셈이다.

김대표는 “이제껏 전례가 없었던 경주용 타이어 무상지원이란 파격적인 결단을 내려준 한국타이어 측에 감사한다”며 “이번 지원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정을 쏟고 있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돼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지난해 열린 코리아 GT 챔피언십 제2전 통합전 경주 모습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