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브라질의 컴퓨터 판매가 전기전자제품을 능가하고 있어 올해 DVD와 비슷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일간지 에스따덩이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2008년까지 1천만대 이상 컴퓨터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브라질 가전제품 중 수요가 가장 높은 TV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브라질 97%의 가정에 TV가 갖추어져 있다.
2006년도에 총 704만 6천대의 컴퓨터가 판매되어 DVD(800만대) 판매량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고 TV판매(1,080만대)보다는 30% 정도 낮았다.
브라질 지리통계원(IBGE)에 따르면 2006년도 컴퓨터 생산성장률은 79%였고, TV와 DVD등의 가전제품 성장률은 11%에 불과했다. 산업체들은 생산수량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판매수량을 따져 산출한 결과이다. 현재 가격이 아직 비싸지만 플라스마 TV나 크리스탈 액정 TV를 찾는 소비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고우베아 데 소우자 컨설팅 기관의 소매전문가 마우리시오 모우라 경제학자는 1999년도 말에 소비자들이 비디오카세트에서 DVD로 바꾸는 경향이 시작되어 지난해에 거의 마무리되었고 이제 TV와 컴퓨터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우라 소매전문가는 “컴퓨터 분야는 비디오와 DVD분야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잠재력이 풍부하다. 브라질 지리통계원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 국민의 20%만이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다. 이는 컴퓨터의 사용한계 기한을 고려하지 않은 자료로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인해 컴퓨터 사용기간은 최고 3년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브라질 지리통계원의 산업체 담당 안드레 마세도 부장은 브라질에서 마이크로 컴퓨터 분야가 성장할 수 밖에 없는 3가지 이유를 지적했다.
먼저 헤알 가치 상승으로 컴퓨터 수입부품의 증가, 두번째로 정부에서 디지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컴퓨터 장려정책을 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신용대출판매와 장기간 할부제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IDC컨설팅기관에 따르면 1997년도부터 컴퓨터 판매성장률이 연간 20%를 기록했다.
브라질전기제품생산업체연맹에 따르면 2006년도 가전제품 판매성장률이 연초 13.89%에서 연말8.54%로 감소했는데 특히 TV 판매율 감소로 인한 피해가 컸다. 이에 반해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은 생산에 비해 판매가 증가했다.
브라질전기제품생산업체연맹의 빠울로 사아비 대표는 금리하락과 가게자체 대출 판매기간 확대, 직업의 안정화 그리고 임금 상승으로 가전제품 판매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