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바티칸측은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이번 브라질을 방문 시 생명의 권리와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카톨릭 교회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낙태 반대 운동을 펴도록 하기 위함이며, 지난번 멕시코시티에서 낙태를 허용한 뒤에 브라질에서도 이에 대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카톨릭 교회는 안락사에 대한 비난과 함께 생명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어떤 주제로 룰라 대통령과 대화를 나눌 것인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바티칸의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 각 주 대표자들이 교황과 만날 수는 없지만 대화하고 싶은 주제를 제안할 수는 있다. 교황의 메시지 내용을 다 알 순 없지만 생명에 대한 권리 메시지는 확실하다고 밝혔다. 현재 교황은 브라질 방문 이전에 있는 여러 스케줄을 취소시키고 있는데 이는 메시지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히오데자네이로의 성 세바스치엉의 동 까롤 조세피 호메르 주교는 낙태에 대해 “독일의 경우 인구부족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1백만여 명을 낙태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바티칸 측은 남아메리카가 선교사를 많이 보낼 거대한 희망의 나라라고 전했다.
카톨릭 성도들이 이단으로 빠져 나가는 문제는 또 다른 주제로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에 발표한 바티칸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의 84%인구(1,556만명)가 카톨릭 성도이다.
이외에도 교황은 전세계의 빈곤과 불평등 그리고 폭력 퇴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브라질 방문은 1980년도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문 일정보다 훨씬 짧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2일간 브라질에 머물렀지만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5일간 머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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