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4,50대들의 젊은 시절 추억이 묻어 있는 디스코 음악을 소재로 한 공연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70-80년대를 대표하는 디스코음악을 소재로 한 클럽뮤지컬 동키쇼와 디스코음악의 전설 ‘보니엠’의 콘서트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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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는 1977년 존 트라볼타가 주연을 맡아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던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가 세계적으로 히트하여 붐을 일으키게 되었고, 한국의 젊은 층에서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70년대에서 80년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코드로 자리잡았었다.
뮤지컬 동키쇼 관계자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는 공연은 성패가 불확실한 공연 시장에 있어 흥행을 보장해주는 카드로써 어느 정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작년 대표적인 스포츠의류업체의 광고, 제과업계에서 성공적인 결과 역시 감성마케팅의 일환인 ‘향수 마케팅’과 연결되어 있다” 고 말했다.
지난 달 말부터 시작한 대학로의 한 브로드웨이 클럽 뮤지컬은 공연 내내 흘러나오는 음악의 대부분이 아주 익숙한 디스코 음악이다. 도나 섬머와 비지스, 바바라 스트라이젠드 등이 부른 베스트 디스코 음악 20여 곡과 함께 잊지 못할 멋진 쇼(Show)가 펼쳐지는 동키쇼 공연은 ‘ I will survive’, ‘It's raining men’, ‘Daddy cool’, ‘Sexy music’ 음악에 맞춰 관객은 배우와 함께 춤을 출 수 있다. 클럽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동키쇼’는 중년 여성들이 익숙한 디스코음악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알려지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오는 6월 디스코의 살아있는 전설 ‘보니엠’의 내한공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2005년 첫 내한공연에 이어 2번째 방문인 이번 보니엠 공연에 대한 반응 역시 디스코 음악에 대한 한국인들의 친근감을 여전히 나타내고 있다. 70-80년대 경쾌한 디스코 음악으로 전국의 디스코장을 후끈 달궜던 보니엠의 노래들은 당시 젊은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렸던 것은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클럽의 단골 음악이다. 이번 보니엠 공연에서는 리즈 미첼을 포함한 4명의 가수와 8명의 뮤지션이 By the Rivers of Babylon, Happy Song, Sunny, Daddy Cool, Sunny 등 당대 최고의 히트곡들과 최신곡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가요계와 공연계에서 ‘복고’바람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느새 트랜드로 자리잡은 복고문화는 우리 사회의 중심적인 소비 주체인 7080 세대의 급부상과 젊은 시절의 추억을 그리워하며 회귀하고픈 그들의 마음을 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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