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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에스, 풍력전기 '대박 터졌다'

파키스탄에 10KW 터보 풍력발전기 5000개 설치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6.05 14:13:40

[프라임경제]국내 중소기업이 연간 200억원의 풍력 전기를 수출키로 하는 대박계약을 맺었다.

이제에스(대표 이종무) 자회사인 아이알윈드파워는 파키스탄 정부 대체에너지개발부(AEDB)와 2년간 50MW급 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20년간 네프라(NEPRA, 전력구매청)에 1KW당 약 90원에 판매하는 전력구매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연간 200억원 규모다.  

아이알윈드파워는 파키스탄 남부 가로지방 120만평 부지 위에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발전 단지에 들어갈 터보풍력발전기는 10KW짜리 5,000개다. 설치 공사 기간은 2년이다.

이곳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기량은 2억1900KW 정도로 추산한다. 이 양은 평균 가동율 50% 적용한 것이다. 이에 대한 판매 수익은 연간 19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재 아이알윈드파워는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83번째로 민간전력생산 판매업자의 자격(LOI)을 부여 받은 상태다.

아이알윈드파워 유애권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성사로 파키스탄 내에 있는 82개 민간전력생산 업자들이 아이알윈드파워의 터보풍력발전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터보풍력발전기 판매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이알윈드파워가 개발한 수직축 풍력발전기는 KW급의 경우0.8m/s이상에서 블레이드의 시동이 가능하며 터보를 이용, 바람을 압축하여 밀어줌으로써 저 풍속 발전에 적합한 특징이 있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도 빠른 시간 내에 자동 적응할 수 있고 순간 초속 60M/s 초대형 태풍과 같은 강한 풍속에도 s넘어가지 않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번 계약을 위해 방한한  나심 칸 파키스탄 대체에너지부 차관은 "풍력에 의해 생산되는 전기는 20년간 100% 구매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알윈드파워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터보 풍력발전기가 파키스탄에서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에스 이종무 대표이사는 “파키스탄 정부와 이번 계약 체결로 우리의 풍력 기술은 세계로 나갈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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