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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구)LG 필립스, CRT 4개 공장 폐쇄

 

유제만 기자 | sativa@nammiro.com | 2007.06.06 06:28:30

[프라임경제] LP 디스플레이 브라질(구 LG Philips)이 오는 8월까지 TV용 CRT 영상튜브를 생산하던 4개의 공장을 폐쇄하며 22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 일간지 에스따덩이 5일 보도했다.

이 지역 외에도 까뿌아바, 수자노, 헤시피 지역 공장들도 폐쇄되며, 다만 마나우스 지역 공장만 29인치용 CRT 영상튜브를 생산할 계획이다.

LP측은 TV와 컴퓨터용 모니터 CRT 판매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이며, 브라질에서는 삼성 SDI와 경쟁하고 있다.

LP측은 최근 14인치에서 20인치 소형 TV 판매량이 줄어드는 한편, 헤알 가격의 강세와 ‘재앙적인 실적’을 기록해 브라질 내 사업체의 근본적인 구조조정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LP 대표는 “브라질 운영에 있어서 이는 좋은 시기가 아니며, 모든 대체 가능성을 살폈지만 소비시장이 새로운 전환을 요구된다. 중소형 튜브 생산으로는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달했다”고 전했다. LP측은 판매량이 많지 않은 제품들에 대해서는 아시아에서 수입하기로 했다.

회사측의 갑작스런 결정에 노조원들도 놀라 성 조제 도스 깜뽀스 지역에서 시위를 벌였다. 또한, 성 조제 도스 깜뽀스 지역 1200명의 직원들은 파업에 들어갔다.

가전제품제조업 협회인 엘레뜨로스의 로우리발 키술라 회장은 브라질 내의 생산경비 증가와 달러환율의 하락은 물론 플라스마 TV, LCD TV의 판매 증가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브라질은 2억8800만 달러 가량의 CRT를 수입해 전해 대비 20%의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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