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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방경찰, 룰라 대통령 맏형 조사

 

유제만 기자 | sativa@nammiro.com | 2007.06.06 06:29:45

[프라임경제]브라질 연방경찰은 빙고 게임장 및 마약 밀매자들을 체포하기 위한 일명 ‘체크-메이트 작전’을 6개 주에서 수행해 7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인물 중에는 전 하원의원, 경찰서장, 군경 장교, 변호사, 기업인들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연방경찰의 수색 명단에는 또한 룰라 대통령의 맏형인 ‘제니발 이나시오 다 실바(64세)’도 포함되어 있다.

일명 바바라고 불리는 룰라 대통령의 형은 밀매자와 직접 대화를 한 혐의로 수색을 받았으며, 연방경찰들의 기습 수색은 2시간 정도 지속됐다.

연방경찰은 제니발의 집에서 일부 문서들만을 압수했으며, 그가 컴퓨터를 숨겼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아들 ‘에드손 이나시오 마린 다 실바’는 “집에는 컴퓨터도 없고, 아버지는 글을 읽고 쓸 줄도 모른다”고 밝혔다.

체크-메이트 작전은 특별히 빙고기계 수입/수출에 관련된 5개 밀매 그룹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연방경찰은 이 그룹들이 적어도 하루에 25만 헤알(1억 2500만원) 정도의 거래를 했던 것으로 보고 있고, 이 밀거래가 유지되기 위해 관련자들은 경찰이나 변호사에게 2천 헤알(100만원)에서 1만 헤알(500만원) 정도의 뇌물을 바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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