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모두 4500억원이 투입되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건설에 대구·인천·광주·대전광역시가 출사표를 던졌다.
11일 건교부는 “지난 8일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시범노선’ 건설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인천·광주·대전광역시 등 4개 지자체가 시범노선 유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투입 예산만 4500억원에 달하는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은 선진국 수준의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시험운행을 위한 약 7㎞의 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험운행이 마무리되면 지자체로 이관되어 도시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술개발비만 8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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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템이 개발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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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로부터 실용화사업을 수탁 받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하 ‘건기평’)은 앞으로 시범노선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6월11일~6월15일까지 5일간 사전적격성 평가를 벌이고, 6월21~22일까지 본 평가를 실시해 6월말경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사전적격성 평가는 시범노선 기본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하게 되며, 차량 최고속도(110km/h) 시험 가능 노선, 적정 차량기지(2만㎡이상), 이용수요(1일 ㎞당 2000명이상, 2015년 기준), 건설비 분담(20%이상) 등 4개 항목을 평가하게 된다. 건교부는 올해 안에 대상지를 선정하고 2009년 착공할 예정이다.
본 평가는 우선협상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비교평가로 사업목적 달성 적합성, 제안기관 사업추진 의지, 재원조달 및 투자효율성 등 3개 분야 30개 세부항목을 따지게 된다.
본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면 선정지자체의 의무, 지자체 분담금 납입방법, 시범노선 건설사업 지원방안, 사업부지 제공, 행정지원 방안 등에 대한 협약을 거쳐 최종 시범노선 유치기관으로 확정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건기평 산하에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범노선 선정추진위원회’와 시범노선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 등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전문가 풀에서 평가위원을 선정해 시범노선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