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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2008학년도 '수능명심보감'..대입 수험생, 하반기 학습플랜 유의점

 

프라임경제 | www.newsprime.co.kr | 2007.06.12 09:33:31

[프라임경제]등급제로 시행되는 첫 번째 모의수능시험이 치러졌다. 모의수능평가는 올해의 수능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예측해 볼 수 있고 영역별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기준이 된다. 또 실제 수능과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되므로 수능 시험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올해 역시도 수능의 반영방법은 대학이나 학과에 따라 수능의 반영 영역이 다르고 각 영역별 반영 비율 또한 다르며 수리와 탐구영역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어떤 영역을 어떠한 비율로 반영하는지를 확인하고 반영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지원 희망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 가산점 부여 등을 꼼꼼히 따져 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우수한 성적을 획득할 수 있는 전략이다. 그리고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분석하여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번 6월 7일 전국단위로 치러진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를 활용해 수험생들은 5개월 여 남은 실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철저한 학습계획과 컨디션 조절에 힘써야 할 것이다. 이에 수험생들이 꼭 지켜야 할 '수능명심보감'을 제시하고자 한다.

하나. 알맞은 학습계획으로 불안감을 줄여라.

6월 모의평가 성적에 따라 심리적으로 초조해지고 불안해지기 쉽다. 이번 성적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남은 기간을 주간, 하루 단위 등으로 나누고 학습 분량과 시간을 맞춰 계획을 수립해 잘 실천해나가면서 9월의 2차 모의평가와 수능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둘. 지난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약점을 보완하라.

이미 수험생들은 그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수 차례 모의고사를 치러본 경험이 있으며 그 성적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성적을 포함하여 3월부터 응시했던 모의고사 성적표를 기초로 월별, 영역별 등급 성적 비교표를 작성하여 자신의 약점을 찾고 보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 취약한 영역을 중심으로 하되 자신이 선택한 영역은 한 영역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지금부터는 자신이 선택한 영역 중 어느 한 영역이라도 완전히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특히 수리영역은 다른 영역에 비해서는 어렵고 공부한 것만큼 점수가 오르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들 중에는 지금쯤 수리영역을 포기하는 수험생들도 있다. 수리영역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도 마찬가지로 일정한 시간을 할애하여 꾸준히 공부하여 시험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넷. 모의고사나 실전 문제를 통해 수능시험의 실전 감각을 기르고,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라.

모의고사 등을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많이 해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능력을 길러야 한다. 모의고사는 문제 풀이 능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본인의 객관적인 위치나 강,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기출문제는 출제경향이나 난이도에 대한 감각을 유지시켜주는 도구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모의고사나 기출문제 등을 실제 수능과 같이 시간을 재가며 풀어봄으로써 실전에 대비한 감각이나 문제풀이 기술을 습득, 유지해야 한다.

다섯. EBS 수능강의 및 교재를 활용하여 마무리 학습하고 오답 노트를 작성하라.

EBS 수능강의 및 교재를 활용하여 빠짐없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고,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집, 모의고사 등에서 틀렸던 문제나 애매했던 문제를 따로 모아 오답 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것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반복 학습을 하는데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섯.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써라.

마지막으로 건강관리와 컨디션조절에 실패하면 자칫 페이스를 잃기 쉽다. 특히 여름방학은 건강과 컨디셜 조절이 매우 어려운 때 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여름방학이 끝난 후 부터는 수능 당일에 맞춘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실패하면 지금까지의 공부가 모두 허사가 되므로 각별히 신경을 쓰기 바란다.


6월 말 실제 모의고사 성적을 확인한 후, 성적이 안나왔다고 지나치게 낙심하지 말고 자신의 성적 등급에 따른 점수대별 수능 대비책도 여름방학 이전인 지금부터 세워두어야 한다.


- 상위권 수험생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언어영역과 큰 변별력을 보이는 수리영역이 상위 득점을 얻기 위한 가장 큰 변수이다. 따라서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부족한 과목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으니 사탐, 과탐 영역의 성적에 대해 너무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재학생들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여름방학 이후에 큰 폭으로 성적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서 수리영역의 점수를 안정시키고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부족한 과목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에 따라 반영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강점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과목을 전략적으로 공부할 필요할 것이다.

- 중위권 수험생

중위권 학생들은 언어, 수리, 외국어 과목 중에서 가장 부족한 과목을 시급하게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이 점수대의 학생들은 어떤 과목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며 외국어 영역을 매일 꾸준하게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유 시간을 모으면 하루에 상당한 시간을 외국어 영역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영역별 반영에 따른 대학을 염두에 두고 자신에게 어려운 과목을 포기하고 특정 과목 위주로 공부하기보다는 기본적인 공부는 모든 영역을 하면서 영역별로 학습 비중에 차등을 두는 것이 좋다.

- 하위권 수험생
하위권 학생들은 언어영역에서 학생들 간의 점수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언어영역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언어영역의 점수를 높이면 사회탐구나 외국어영역의 성적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당히 향상될 수 있다.

자율학습 시간에 새로운 것을 하려는 시도보다는 공부의 기본인 예습과 복습을 하는 습관을 길러 학교 수업에 대한 충실도를 높이고, EBS 수능 방송의 진도에 따라 학습계획을 수립하여 병행하면 좀더 빠른 기간에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자신이 이 점수대에 있다면 "가장 큰 폭으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자신의 점수대별, 영역별 특성을 무시한 목표 설정은 별다른 성과 없이 심적인 불안만을 가중시키기 마련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학습 대책은 수험생의 영역별 강, 약점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이 시점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학습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병화
현) 고려학력평가연구소·비타에듀 기획평가이사
대학입시와 교육관련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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