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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사채광고 공해수준

광고액 급증, 작년 2배 달할 듯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6.12 13:20:19
[프라임경제]케이블 업체(PP)로 사채 광고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케이블업체의 광고액은 49억2000만원으로 지상파 방송의 41억3000만원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케이블 업체를 통한 사채광고는 상반기(1월~5월) 광고액만도 43억7000만원에 달해 지난해 전체 광고액에 육박하고 있다. 하루 평균 사채광고만해도 258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방송위원회가 심재철의원(문화관광위,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케이블 업체(PP) 대부업 광고 현황’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방송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 케이블업체인 CGV·OCN·슈퍼액션·XTM·YTN·M.net의 2006년 사채광고 매출액은 49억2000만원으로 지상파방송의 광고액인 41억3000만원을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 업체별로 보면, 채널CGV가 가장 많은 13억7000만원, OCN이 13억2000만원, 슈퍼액션이 9억6000만원 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케이블 채널 사채광고는 1~5월까지만 해도 43억7000만원을 기록해 작년 광고액의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bn·한국경제TV·Q채널은 지난해에는 대부업 광고가 없었지만, 올해에는 사채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해 5월 현재까지 각각 4000만원씩의 광고매출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대부업체별 광고횟수를 살펴보면 1일 평균 25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채널별로 볼 때 XTM이 가장 많은 80개, 채널CGV가 63개, 슈퍼액션이 54개 등을 기록했다.

심재철 의원은 “케이블TV에서 하루 258건에 달하다 보니 시청자들은 눈만 뜨면 사채광고에 시달라고 있다. 현행 사채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 광고자율심의기구의 심의를 강화하고, 방송광고규정 강화 및 광고시간대를 제한하는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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