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장마철 멋쟁이 여성의 고민 중 하나는 아무리 공들여도 축축 처지는 헤어스타일. 그래서 습기 찬 날씨가 지속되는 장마철은 비맞은 생쥐꼴을 걱정하는 그녀들에게 잔인한 시기가 아닐 수 없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에도 머리의 탱탱한 볼륨을 유지하는 비법을 소개한다.
▶ 볼륨 살리는 드라이법은 따로있다!
드라이만 신경써서 해도 볼륨감을 풍성하게 연출할 수 있다. 우선 모발을 말릴 때는 고개를 숙인 자세로 드라이어 바람을 위에서 아래로 쐰다.
뿌리의 역방향으로 바람을 쐬면 머리가 바깥으로 뻗치지 않고, 모근을 살려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롤빗을 이용해 정수리 부분의 모발을 두피와 직각으로 일으켜 세워 더운바람을 쐬어주면 뿌리부분의 볼륨이 생겨 전체적으로 풍성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브러시로 머리카락을 말아서 강한 열로 모근쪽을 쐬어 준 뒤 빗을 만 상태에서 찬바람으로 바꾼 뒤 빗을 빼면 볼륨감이 더욱 오래 유지된다.
성긴 빗보다 촘촘한 빗이 더욱 효과적이며 빗살과 드라이 노즐의 각도를 90도 이상 유지하는 것이 볼륨드라이의 비법.
▶ 헤어롤만 있으면 비바람에도 든든!
전기로 예열해 사용하는 헤어롤은 탱글탱글한 볼륨을 만드는데 필수품이다.
샴푸 후 머리카락을 반쯤 말리고 머리 길이와 연출하고자 하는 스타일에 따라 적당한 크기의 롤을 사용해 머리카락을 말아준다.
오래가는 볼륨을 만들려면 한번에 너무 많은양의 머리카락을 잡는 것보다 2~3cm 정도의 양이 적당하다. 5~10분 후 헤어롤의 열이 식으면 롤을 풀고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늘어지도록 손가락으로 빗어주면 풍성한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일명 찍찍이 클립인 벨크로 롤러는 왠만한 비바람에도 끄떡없는 탱글탱글한 헤어 볼륨을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데 즉효다. 젖은 머리가 반쯤 말랐을 때 스프레이를 약간만 뿌리고 중간 혹은 큰 사이즈의 벨크로 롤러를 만다. 이때 반드시 머리끝을 잘 펴서 롤러에 감을 것. 천천히 약한 바람으로 고정한 후 롤러를 풀고 잘 빗으면 풍성한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 방법은 초간편, 효과는 100% - 부분가발
드라이어나 롤의 힘을 빌리지 않고 간편히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보고 싶다면 부분가발이 효과적이다.
패션가발 전문업체 '씨크릿우먼'의 헤어보톡스는 가발 안쪽에 부착된 핀을 원하는 부위에 꽂기만 하면 1분만에 자연스러운 볼륨이 완성된다. 통가발과 달리 캡이 줄로 연결되어 그 사이로 착용자의 모발을 꺼내 섞어서 씀으로써 통풍이 잘되고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겨울용 가발과 여름용 가발을 별도로 출시하는데 여름용 가발은 겨울용 가발보다 식모량을 5g정도 적게 제작해 볼륨은 충분히 살리되 한결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 습도가 높을수록 기초관리에 공들이자!
아무리 멋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려해도 머릿결이 받쳐주지 않으면 도로아미타불.
장마철의 후텁지근한 날씨는 두피의 피지분비를 증가시키고 각종 비듬균 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평소보다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습기를 머금어 모발이 유난히 푸석거린다면 시판하는 헤어앰플이나 트리트먼트, 마스크 등을 활용해 영양과 보습케어에 집중한다.
이밖에 계란, 벌꿀, 우유, 올리브오일 등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재료로 팩을 만들어 사용해도 효과가 좋다.
이때 제품을 바르고 스팀타월이나 헤어캡을 이용해 약간의 열을 가해주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비를 맞았다면 즉시 머리를 감아야 한다.
산성비 등 빗속에 포함된 각종 오염물질이 모발손상은 물론 비듬·탈모현상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정력이 강한 샴푸로 머리를 깨끗이 감은 다음 두피는 물론 모발까지 완벽하게 말린 후에 잠자리에 들어야한다든 것을 명심하자.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