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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보감]장마철 관절통증, 가벼운 맨손체조로도 가뿐~

 

프라임경제 | www.newsprime.co.kr | 2007.06.21 15:55:05

[프라이경제]‘아이고~ 무릎이야. 비가 오려나?’ 할머니들이 하늘을 보면서 자주 하시는 혼잣말이다. 그럼 신기하게도 그런 날은 비가 오곤 한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올 장마는 6월 중순부터 시작되어 7월말까지 이어질 것이란 게 기상청의 예보다. 궂은 날이면 어김없이 팔,다리가 쑤셔 오는 관절염 환자에게는 비가 자주 오고 흐린 날이 많은 장마철이 괴로운 계절이다. 비보다 지긋지긋한 장마철 관절통증, 해결책은 없을까?

하루 맨손체조 30분으로 관절 부드럽게 풀어줘야
관절염 환자들이 장마 때 몸이 더 붓고 아픈 이유는 기압의 변화 때문이다. 맑은 날 기압과 평형을 이루고 있던 관절 내부의 압력이 저기압으로 인해 관절을 누르는 힘이 작아져 관절과 관절 사이가 평소보다 벌어지게 됨으로써 관절의 통증과 염증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 체온의 저하로 인해 관절 주위의 근육이 뭉치고 일조량이 감소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나서 감정상태가 우울해지고, 불쾌지수가 올라감으로써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된다. 따라서 장마철에 관절 통증이 심하다고 실내에 가만히 있거나 에어컨 바람을 오랫동안 쐬면 오히려 관절이 뻣뻣해져서 통증을 키우게 된다.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냉방이 잘되는 사무실이나 방안에 있을 때는 관절이 차지 않도록 앏은 옷이나 수건으로 감싸주는 것이 필요하다.

장마철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의 복용량을 늘리거나 체중을 싣지 않는 관절 운동, 즉 수영과 체조 등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후에 가볍게 맨손체조나 산책을 하거나 통증이 더 심해지지 않는 한도 내에서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관절염 악화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

관절도 이열치열, 평소 온찜질로 혈액순환 좋게 해야
관절통엔 찜질이 좋은 건 아는데 온찜질을 해야 할지 냉찜질을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우선 평소에는 온찜질을 해 관절 내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몸이 찌뿌둥하고 관절이 뻐근할 때 온돌, 찜질방, 온천 등을 찾아 몸을 푸는 것도 일종의 온찜질이다.

반면 외출을 하고 난 후나 일을 하고 난 뒤 무릎에 열이 있거나 부기가 있는 경우는 냉찜질을 해야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덜하다. 단, 부기가 없는데도 평소 냉찜질을 하면 관절이 굳어 통증이 더 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특히 요즘 같이 온도가 높을 때는 에어컨, 선풍기의 찬바람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아침, 저녁으로 미지근한 목욕탕에 들어가 관절을 많이 움직여 주어 관절을 풀어주는 것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욕조의 물을 무릎위까지 올라오게 한 다음 조금씩 움직여 주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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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장마철, 관절염 환자 통증 정복하기

① 장마철 통증이 심해지거나 관절이 뻑뻑해졌다면 따뜻한 욕탕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단, 류머티즘 관절염엔 냉 찜질을, 퇴행성 관절염엔 온 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②무릎이나 다리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잠을 잘 때 베개 등을 받쳐 잠을 청하는 것도 장마철 통증을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다.

③ 관절은 더위, 추위, 습기 변화에 민감하므로 너무 덥거나 추운 곳, 습도가 높은 곳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맞추어 너무 춥거나 덥지 않도록 한다.

④ 습하고 더우면 이불을 덮지 않게 되는데 이는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볍고 따뜻한 이불을 덮고 편안하게 수면을 취해야 한다.

⑤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면 더 뻣뻣해져 경직되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실내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맨손체조를 아침, 저녁으로 약 30분간 해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면 관절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⑥ 장마철엔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관절염 증상이 심해진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관절염 통증은 심리 상태에 의해서도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어차피 날씨 변화는 일시적인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목동 힘찬병원 관절센터 김성민 과장(정형외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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