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한항공이 미 공군 A-10 공격기의 수명연장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2009년까지 2년 동안 150억원 규모다.
수명연장 사업(Service Life Extension Program)은 기체 및 날개 부위 보강작업, 정밀 타격 능력 개선을 위한 무장 계통 기골 개조 등을 말한다.
지난 1985년부터 1993년까지의 1차 사업과 2001년부터 2007년 2월까지의 2차 사업에서 대한항공은 모두 180여대의 A-10기를 개조한 바 있어 이번 3차사 업에서 단독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에서 총 400여대가 운용 중인 A-10기는 1972년 미국에서 최초로 생산되었으며 저공에서 지상군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미 공군 최초의 공격 기종이다.
큰 탑재량과 뛰어난 저공 기동성이 특징이며 엔진, 랜딩기어, 수평유지장치 등 비행기 부품을 좌우로 옮겨 장치할 수 있다. 미 공군은 A-10기를 2028년까지 운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3년부터 보잉사의 아시아지역 군수지원센터(ASC, Asian Support Center)를 김해공장에 설치해 전 세계 군용기를 대상으로 공동 시장개발에 나서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2005년 미 정부로부터 전 세계 F-15 전투기에 대한 광범위한 운영지원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면허권을 획득했고, 올해에는 보잉사와 F-15K 전투기 종합 운영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