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서울·수원·기흥·오산·동수원·북수원 등 폐쇄식 6곳의 톨게이트에 시범설치되는 하이패스(무인징수시스템)가 28일 운영을 시작한다.
도로공사는 28일 오후 3시부터 경부와 영동고속도로 서울·수원·기흥·오산·동수원·북수원 등 폐쇄식 6곳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를 시범개통하고 하이패스 통합 콜센터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패스 시스템은 2000년 6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영업소 3곳, 6개 차로에 첫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영업소 10곳, 29개 차로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시범개통에 따라 영업소 16곳, 46개 차로로 확대된다.
6곳의 시범 개통 영업소 이용차량을 조사한 결과 통행량의 50%가 서울영업소를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영업소는 약 20%가 출퇴근차량으로 조사되어 하이패스를 설치 할 경우 통행료 지불을 위한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처리속도가 3배 이상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공은 하이패스 전국 개통에 대비해 지난 26일 통합 콜센터(1577-2504)를 오픈해 민원 전화 응대, 단말기(OBU) 택배발송, 하이패스에 대한 안내 등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위반차량의 미납방지 등을 위해 감속 유도표지와 감속유도 로봇, 안전바 등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한 통행을 위해 시속 30km/h 이하로 통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공은 이용객 혼란을 막기 위해 입구(통행권 받는곳)는 하이패스 차량과 일반차량이 같이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출구(요금 정산하는 곳)만 하이패스 차량 전용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도공은 연말까지 1·2단계로 나눠 전국 영업소 262곳에 하이패스 구축을 마무리하고, 단말기 62만대(5월말 현재 30만70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